는 자동차 무덤이라는 뜻이다. 장 폴 콜머는 지난 40년 동안 수 백대의 망가진 차를 쌓아 두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살고 있다. 영화는 차를 가져오고 분리하고 쌓아두는 그의 일상을 관찰하는 듯 보인다. 그의 공간에 낯선 이들이 침입하기 전까지. 감독의 특기인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경계 허물기 혹은 묘하게 조화 시키기가 절묘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적막과 이미지만으로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연출과 편집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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