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가족을 갈라놓은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닉과 남동생은 형제이지만 소원한 사이로 살아왔다. 시간이 흘러 현재 닉은 술에 찌들어 폭력에 물든 나날을 보내고 있고 동생은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아들에게만은 더 나은 삶을 주고자 노력하지만 그 역시 마약중독자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다시 만난 두 형제, 과연 이들 삶에 있어 구원이랑 가능한 것일까? (2010년 제4회 충무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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