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의 반달가슴곰과 멧돼지는 오늘도 사이좋게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꿀과 사과를 먹으며 지내고 있다. 이상한 울음소리에 주위를 보니 어린 고라니 한 마리가 올무에 걸려 있다. 이제 올무에 걸린 고라니를 구하기 위한 반달가슴곰과 멧돼지의 힘겨운 노력이 시작된다. 이 작품은 공예 작가 모임 환아름과 서울환경영화제가 2008년 제5회 영화제 기간 동안 운영한 도자장터 수익금으로 제작되었다.
- 연출의도
서울환경영화제로부터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요청을 받아서 만들게 되었다. 조건은 동물 보호에 관한 것일 것. 나는 동물 그리는 것을 너무 너무 좋아하니까 금방 수락해 버렸다. 작업 방향은 동물 영화이지만 조금의 메시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올무에 걸린 고라니와 이를 발견해서 구해주려는 반달곰 장군이와 멧돼지 포비의 이야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실제로 지리산의 많은 야생동물들이 올무에 희생되어 죽음을 맞는다고 한다.
아트워크는 이전에 많이 해 왔던 2D 셀애니메이션 느낌보다 더 개인적인 느낌으로 평소에 곧잘 쓰는 edding 1880펜을 사용했다. 또 예전에 한 번 실패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지미의 느낌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지미는 나무에 일일이 터치를 넣는다.
이 사이트는 영화 포스터, 예고편, 영화 리뷰, 뉴스, 리뷰에 대한 포괄적 인 영화 웹 사이트입니다. 우리는 최신 최고의 영화와 온라인 영화 리뷰, 비즈니스 협력 또는 제안을 제공, 이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 2017-2020 920MI)。 EMAIL
내 친구 고라니총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