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과 은수는 오랫동안 연인 관계였고, 동거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상진은 직장에서 알게 된 여자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은수가 그것을 알게 된다. 은수는 자신의 집에서 상진이 나가주길 원하고 일주일의 기간을 준다. 일주일 동안 상진이 짐을 꾸리고 이사 갈 준비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별 이야기.
오래된 커플, 시니컬한 여자 은수와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남자 상진의 이별 기록.
삼십 대가 되면서 연애의 과정은 이십 대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이별의 과정은 사뭇 달랐다.
갈수록 냉소적으로 바뀌는 나를 본다. 이십 대는 연애도 이별도 열정이 있었다면, 삼십 대의 이별은 냉소주의 그 자체였다.
내면이 변화되는 것을 이별의 과정 속에서 느끼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그들을 시니컬하게 바라보게 되는 나와 그녀들을 시나리오 속에 담아내고 싶었다.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시간과 기억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다룬 작품으로 2007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단편 시나리오 부분 대상, 2008년 전북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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