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이 항에 도착하기 위해 제일 먼저 거치게 되는 공간인 부둣가의 통선장.
자신의 남편을 만나기 위해 이 통선장에 도착한 아내는 기약도 없이 도착이 늦어지는 상황속에서 그를 기다리며 통선장 주위를 배회하게 된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해가 질 무렵, 아내는 남편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어색한 남은 하루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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