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본질’을 보여주고, ‘상생’과 ‘공생’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해결책’을 조심스럽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연출의도
지금은 더 없이 맛있는 먹거리가 된 콩도 한때는 잡초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글자 그대로 ‘잡초’인가? 아니면 보물인가?”에 대한 답은 우리가 진정 그 가치를 발견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다. 어쩌면 잡초는 철저하게 '害草'라고 믿었던 지금까지의 생각은 잘못된 편견과 오해로 인한 왜곡된 진실일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는 그런 오해를 풀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해봐야만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식물 약35만여 종 중 인간이 재배해 먹고 있는 것은 고작 3천여 종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대부분의 식물을 “잡초”라 부르며 뽑고, 베고, 약을 치고, 태우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제거에 온 힘을 쏟아온 셈이다. 이제 더 이상은 그와 같은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잡초란 쓸모 없고 귀찮은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아직은 그 가치가 발견되지 않은 식물’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잡초와 인간이 오랜 싸움을 끝내고 相生할 수 있는, 또 잡초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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