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혜지에게 배신당한 상혁은 인터넷에서 그녀와 새 애인의 청부살인을 의뢰한다. 피를 싫어하는 그의 살해조건은 맨손으로 때려죽이라는 것. 엄마의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킬러로 나선 광식은 무작정 그녀의 집으로 쳐들어가지만, 그의 약한 펀치로 두 사람을 때려죽이는 것은 너무나 버겁다. 지겹도록 맞다 지친 혜지와 그녀의 새 애인은 어떻게 해야 빠르고 쉽게 죽을지 함께 고민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12시 이전에 죽어야만 광식이 상혁에게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 시간 안에 맞아 죽는 것은 힘들다고 결론을 내린 세 사람은 상혁에게 새로운 협상을 제의한다.
죽음은 가볍지 않다. 현대인들은 매일 모든 매체에서 너무나 쉽게 소비되는 사망, 죽음, 자살의 단어들에 무감각해져 있다. 하지만 죽음은 결코 '참을 수 없는 가벼운 존재'로 다가오지 않는다. 왜냐면 적어도 한 개인에게 '죽음'은, 자신이 살아온 모든 세상이 막을 내리는 비극적인 현실이므로. 죽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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