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와 앰버는 멕시칸 갱들의 괴롭힘과 가난으로 찌들린 희망 없는 현실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만으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맥시칸 갱들의 폭행과 약탈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듀크는 그들의 아지트로 간다. 그곳은 이미 악랄한 형사 폴른에 의해 피의 살육이 벌어진 후였다. 충동적으로 널려진 돈을 훔치게 된 듀크는 엠버와 목숨을 건 도피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 속에 서서히 불안감을 느껴가게 되는데...
의 크리스찬 슬레이터, 의 제나 드완, 의 브라이언 게라그티가 주연한 액션물이다. 의 제작자이자, 의 연출을 맡은 케이스 샘플스가 감독했다. 로드 무비 형식으로 계속 추적과 추적이 반복되면서 영화는 흥미를 더하고, 비열하고 악랄한 형사로 분한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연기가 눈길을 끈다. 한탕에 모든 것을 건 연인, 무자비한 갱단과 타락한 경찰, 그들의 거침없는 질주와 추격의 열기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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