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금붕어 되다 플롯

빗자루, 금붕어 되다 A Broom Becomes a Goldfish,은 2010에 발표 된 한국 2010 드라마 .30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김동주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유순웅,김재록,최유진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10년09월30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익숙한 일상 속 낯선 이야기

신림동 고시촌의 허름한 고시원에서 홀로 살아가는 중년의 장필. 그가 과거에 고시공부를 했는지는 모른다.

그는 고시원 총무, 폐품 수집 등으로 일상을 연명하는 한편, 시간이 날 때마다 정성껏 목각 인형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어느 날, 같은 고시원에 사는 청년에게 돈을 빌려주지만 그에게 일자리까지 빼앗기고,

동네에서 만난 여자에게 사기까지 당하게 되는 장필은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 About Movie ]

2008년 최고의 영화 10위로 선정

*와 공동 10위 – 뱅상 말루사

지극히 익숙하지만, 한없이 낯선 영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프랑스 영화 잡지 는 2008년 말 당 해 최고영화 순위를 매겼다. 개별 편집진들이 각자의 최고 영화들을 꼽은 것이었는데 홍상수 감독의 은 6위와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때 필자 별로 정리한 영화 리스트 중에 이목을 끄는 한국 영화 한 편이 있었다. 국내 영화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던 뱅상 말로사의 선택이다. 그는 무명에 가까운 신인감독 김동주의 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와 함께 공동 10위에 꼽았다.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되어 해외 언론과 평론으로부터 색다른 시선과 형식이 돋보이는 영화로 평가 받으며 관심을 받았던 김동주 감독의 가 영화제가 아닌 극장 개봉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31개 샷, 60여 커트, 음악이 없는 이 영화는 주인공의 삶도, 카메라의 움직임도 하염없이 작기만 하다.

하지만, 영화의 울림과 그 잔상은 그 어떤 영화보다 클 것이다

6만 여명 고시생이 거주하는 신림동 고시촌을 다룬 최초의 영화!

고시촌에서는 고시 공부만 한다?

신림동 고시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고시에 성공해서 몇 년 안에 고시원을 (탈출해) 나가는 소수가 있는 한편,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기약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은 고시촌 바깥의 사람들처럼 스스로 생계를 해결해야 하지만 일상의 동선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생활’이 아닌 ‘생존’을 위한 삶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장필에게 신림동 고시촌은 마치 그가 알고 있는 세상의 전부인 것 같다

‘생존’일까, ‘생활’일까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이 필요하다. 사랑, 우정, 사람과의 관계.. 이러한 명제들은 과연 인간이 살아가는데 얼마만큼의 가치로 작용할까. 주인공 장필은 목각인형을 만들어 판다. 이는 ‘생존’일까, 혹은 ‘생활’일까.

감독은 인간으로서 가지는 최소한의 욕구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빗자루, 금붕어 되다?

무생물인 빗자루는 일상에서 늘 고정된 자리에 위치한다. 그나마 자의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금붕어가 사는 세상은 아무리 커도 어항 속이다. 믿음에 대한 배반으로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는 장필. ‘배신’은 그가 알고 있는 세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배신을 통해 ‘살인’을 저지르며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겪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세계를 확장하는 반면, 장필은 ‘살인’을 저지르고서야 비로소 남들이 이미 알고 있는 다른 세상을 본다.

마치 무생물이 최소한의 생명력을 얻은 것처럼.

31개 샷, 60여 컷, 음악 없는 영화

주인공도, 카메라도 조금씩.. 조금씩만 움직인다

세상 어느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다!

형식적 미니멀리즘, 이는 주인공의 삶과 맞닿아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궁지에 몰린 사람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 각박한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는 제대로 된 일자리 하나 없이 달동네 고시원에 기거하는 50대 장필의 이야기이며, 돈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 준다. 장필은 고시생을 모집하는 전단을 붙이거나, 목각인형을 깍아 팔아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려 한다. 하지만, 각박한 사회는 그가 소박하게나마 살아갈 길조차 열어주지 않는다. 옆방에 사는 젊은이도 거리에서 만난 여자도 그를 진실되게 대하지 않는다. 영화는 순박한 장필이 어떻게 주변사람들과 사회에서 상처를 받고 범죄에 빠져드는지를 보여준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장필은 빠르게 수습하지만, 그 후 깊은 망상에 시달린다.

영화 속에서 장필의 망상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등장한다. 어쨌든 그는 고시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좁디 좁은 고시원에서 서로 존중하지 못하고 아웅다웅 살아가는 우리 시대 하층민들의 모습이 CCTV 카메라의 시선으로 담겨있다. 인간의 존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답답한 공간을 묵묵히 응시하는 카메라는 단 한번도 움직이지 않고, 단 한 쇼트의 클로즈 업도 허용하지 않는다. 영화는 마치 CCTV 카메라처럼 어떤 도덕적 판단도 배제한 채 반복적 일상을 관찰하듯 담아 내고 있다. 범죄의 사회학이라고 할만한 이 영화는 냉정한 시선으로 지독한 현실을 차갑게 드러낸다.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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