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쁜 도시, 지긋지긋한 직장생활, 우울증에 걸린 아내… 우체국장 ‘필립’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하고 여유로운 남부 프랑스로 전근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가 발령받은 곳은 프랑스 최북단, 일명 ‘슈티’라 불리는 시골 ‘베르그’. 혹독한 추위와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 알아듣지 못할 방언 때문에 모두가 꺼리는 곳이다. 결국, 기러기 가장이 되기로 결심한 '필립'은 홀로 끔찍한 슈티로 향하는데…

일상에 지친 당신,

‘슈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침내 슈티에 도착한 '필립'. 생각보다 화창한 날씨와 낮술을 즐기는 여유로운 사람들, 유쾌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와 독특하지만 정감있는 방언까지... '필립'은 처음의 날 선 자세가 무색하게 슈티 생활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이제 남은 일은 슈티에 대한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는 것인데...

지금! 낮술처럼 유쾌한 행복이 시작된다!

'슈티(Ch'tis)'란? 프랑스 북부 지역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 그들이 사용하는 사투리 등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특히 이 지역의 언어는 '슈티 프랑스어(Ch'tis-French)' 사전이 존재할 정도로 프랑스 표준어와 많은 차이가 있다.

[ HOT ISSUE ]

평단과 관객의 찬사 속에 박스오피스 기록을 다시 쓰다!

프랑스 전체 국민 3명 중 1명이 선택한 바로 그 영화!

대니 분 감독의 는 프랑스 개봉 당시 자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새로 쓰며, "프랑스 영화계의 혁신적인 현상 (프랑스 국가영화연맹 대표 마르크 올리버 세바그)"이라는 평과 함께 프랑스 영화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기록했다. "언어의 장벽마저 무너뜨리는 웃음 (The Guardian)", "편견과 사랑, 진실한 우정에 관한 유쾌한 교훈 (Urban Cinefile)", "위너! (European Film)" 등 평단의 찬사를 받은 는 프랑스인들이 가장 살기 꺼리는 북쪽 지방 '베르그'와 사투리 '슈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는 개봉 첫 주 793개 상영관에서 시작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프랑스 전역에 '슈티' 열풍을 일으켰고, 영화의 배경이 된 '슈티' 지방에는 엄청난 관광객이 몰려들기도 했다. 이러한 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은 3개월 이상의 장기 상영으로 이어졌고, 프랑스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2,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1966년에 1,700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의 자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40여 년 만에 경신함과 동시에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되어 있던 의 2,080만 기록까지 넘어선 것으로, 가 세운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평단과 관객의 찬사 속에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롭게 장식한 프랑스 대표 힐링 무비 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줄 한낮의 맥주 같은 유쾌한 영화!

기억하고 싶은 힐링 메시지! 북부 프랑스로 떠나자!

프랑스 대표 힐링 무비 가 초여름 무더위에 지친 국내 관객들을 북프랑스 힐링 여행으로 초대하며 한낮의 맥주 같은 유쾌한 웃음으로 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는 지긋지긋한 도시에서의 삶에 지친 주인공 '필립'이 죽을 만큼 가기 싫은 프랑스 최북단 '베르그', 일명 '슈티'로 발령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감동과 웃음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같은 나라지만 음식, 날씨 심지어 언어까지 모든 것이 다른 '슈티'에서 느리지만 조금씩 동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오고 가는 낮술 속에 우정이 싹트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필립’의 이야기는 힘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이와 함께 를 통해 처음 소개되는 ‘슈티’에서의 생활모습은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를 필두로 불고 있는 힐링 열풍을 스크린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여행사가 20~50대 직장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황이지만 힐링을 위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98.5%에 달할 만큼 힐링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는 뜻밖의 낯선 공간에서 찾게 되는 일상의 행복을 통해 힐링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특히 정선, 만재도 등 복잡한 도시와 떨어진 청정지역에서 여유와 행복을 찾는 TV 프로그램처럼 가 전하는 북프랑스의 소박하고 인정 넘치는 문화는 지친 현대인들과 여행족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을 것이다.

프랑스, 어디까지 가봤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부 프랑스를 만나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이미지로 대표되는 남부 프랑스와는 상반된 또 다른 매력의 북부 프랑스, 그 고요하고 정겨운 매력을 영화 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북부 프랑스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프랑스와 인접한 벨기에, 독일 등의 건축 양식과 문화, 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북부 프랑스의 대표적인 도시는 영국과 해협을 두고 마주한 '칼레', 벨기에와 맞닿아 있는 프랑스에서 4번째로 큰 도시 '릴', 유럽 각국을 연결하는 교차점에 있으며 애니메이션 의 배경 모티프가 된 동화 같은 공간 '스트라스부르', 그리고 의 배경이 된 독특한 소도시 '베르그' 등이 있다. 특히, '베르그'는 영화 의 성공 이후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떠올랐고, 영화 속 장소들을 관광객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일명 '슈티 투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영화에 등장한 북부 프랑스 해변은 고흐, 모네, 밀레 등 유명작가의 작품 활동 무대가 되었던 장소로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낭만을 느끼게 해주며, 주인공 '필립'을 당황하게 했던 독특한 향의 마르왈 치즈 역시 북부 프랑스만의 특색 있는 음식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영화 속에서 ‘필립’과 우체국 직원들의 저녁 식사 장소로 짧게 등장하는 ‘릴’의 야경은 고즈넉한 도시의 인상과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대니 분' - '카드 므라드'의 찰떡궁합!

다시 만난 프랑스 국민영화 콤비!

명실상부 프랑스 영화의 명콤비로 자리 잡은 대니 분 감독과 카드 므라드. 두 사람은 를 통해 진한 동료애와 우정을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며 프랑스 국민 1/3을 사로잡았다. 각각 ‘슈티’ 토박이 ‘앙투완’과 ‘슈티’를 처음 찾은 직장 상사 ‘필립’으로 만난 두 사람은 초반의 갈등부터 적응 과정을 거쳐 마침내 헤어짐의 아쉬움으로 눈물짓게 되는 정을 나누면서 관객들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긴다. 특히 대니 분과 카드 므라드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환상적인 호흡은 지나친 유머 코드나 신파 없이도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힘이 되었다. 의 프랑스 대흥행을 이끈 주인공으로서 개봉 당시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두 사람은 이후 을 통해 또 한 번 명불허전 '찰떡궁합 콤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드 므라드는 의 촬영 당시 감독 대니 분에 대해 "그는 진정한 예술가이다. 본인 자신도 예술가이면서 예술가를 존중할 줄 아는 그와 친구인 것이 매우 기쁘다"고 대니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우리가 환상의 콤비라는 것은 분명하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그것이 스크린에까지 드러나는 것 같다”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