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셋방 무삭제 A Rented Room In Heaven

6.8/10
총 19 리뷰
실행 시간   96분
언어   한국어
지역   한국
배우   오성태   하희경   장두이   유지현  
영화관 안에서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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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셋방 무삭제 플롯

천국의 셋방 무삭제 A Rented Room In Heaven,은 2014에 발표 된 한국 2014 드라마 .18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김재수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오성태,하희경,장두이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14년12월18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닳고 닳았지만, 순정이 남은 ‘장밋빛 계절’의 작부 화심. 그녀의 삶을 이어가는 그곳으로 우연처럼 준치가 도착한다. 한때 소설가였던 준치는 정처없이 떠도는 중 화심을 만나 그녀가 머무는 작은 셋방에 같이 살게 된다. 서로를 위로하듯 육체를 탐닉하며 살아가는 준치와 화심. 이들의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화심을 친자매처럼 따르던 어린 작부 써니가 나타나는데…

근자에 눈에 띄는 문학적 현상 중의 하나는 장편소설이 짧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얼른 생각나는 것들만 꼽아보아도 김인숙의 「먼길」, 이인성의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오정희의 「새」, 박경철의 「헤밍웨이 읽을 시간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김영현의 「짜라투스트라의 사랑」등이 그러하고 새로 나온 문윤근의 「천국의 셋방」또한 그러하다 이것들은 종래의 관습대로 하자면 오히려 중편소설에 속하거나 중편소설과 장편소설의 경계에 걸쳐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소설들은 스스로를 장편소설이라고 부르거나 그냥 소설이라고 부른다. 이는 상당희 의미심장한 현상일 수 있다. 소설을 그 길이에 따라 단편,중편,장편으로 나누던 관습의 해체 징후, 그리고 나아가서 장르는 객관적인 실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규정이라는 새로운 관념 확산의 징후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 특정한 길이에 걸맞은 어떤 내용적 공통성이 거기에 있다면 우리는 그에 대한 문학사회학적인 해석을 요청받게 될 것 이다.

「천국의 셋방」은 허무주의에 빠진 지식인 「나」와 술집 여자「화심」의 만남을 그리고 있다. 「화심」은 70년대의 「경아」나「이화」「영자」의 후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선배들과는 무척 다르다. 그녀에게는 어떤 감상적인 사연도 없고 어떤 환상적인 기대도 없다. 그녀는 무지하고 본능적이며 게다가 「색골」이다. 그런데 바로 그런 모습에 어떤 치열성이 깃들여 있다. 비록 왜곡된 것이고 필경 죽음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나름대로의 거부이고 저항이라 할 수 있다.

「화심」은 한국문학에 전례가 없는 새로운 인물형이다. 지식인인「나」는 여러모로 이상의 「날개」에 나오는 지식인과 닮았다. 허무주의에 빠져 있고 술집 여자에게 빌붙어 생존하고 있다. 그러나 「천국의 셋방」의 「나」는 「날개」의 회복에 대한 어떠한 열망도, 동경도, 미련도 없다. 「여진」이라는 청순한 여자가 그런 것들의 자리에 있다 하겠는데, 그러나 「여진」과「나」사이에는 단절의 운명만이 있을 뿐이다. 「화심」의 죽음 이후 「나」는 「화심」의 후배이자 또 하나의 「화심」인「써니」와의 동거로 되돌아간다. 「어떤 절망감도 없다」「모든 것이 덧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나」의 허무는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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