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더 리빙]은 인간이라는 존재, 그 위대함과 비천함, 즐거움과 괴로움, 자신감과 불안에 관한 이야기이다. 비웃고도 싶고, 울어주고도 싶은 존재인 인간. 이 영화는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한 비극적인 코미디 혹은 코믹한 비극이다.
40여 년의 세월 동안 단 네 편만을 연출한 감독 로이 앤더슨은 이 영화를 통해 현대 삶의 허무함에 던지는 풍자적이고 부조리하며 우스꽝스럽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전 작품들이 그러했듯이 관찰자의 시선으로 회화 같은 정경을 보여주는 이 영화에서 감독이 섬세하게 구축한 프레임은 인간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의 전작 [이층에서 들려오는 노래]와 비교할 수 있는 이 작품에는 건드리지 않는 소재, 완전히 인식할 수 없는 인물이란 등장하지 않는다. 독특한 스타일이나 주제의 감독 앤더슨은 삶에 대한 익살맞고도 절망적인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희망적인 영화를 또 한 편 직조해 내었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은 제목 그대로 ‘당신이라는, 살아있는 존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려고 한 작품이다. 그녀의 위대함과 비참함, 그녀의 기쁨과 슬픔, 그녀의 자신감과 불안감에 관한 것을 제시하면서 우리에 대한 비희극 혹은 희비극을 제시한다. 살아있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삶이라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그러모아 전시하고 보여주는 로이 앤더슨 감독의 세계가 집약되어 있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작품.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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