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원제인 ‘Kratki stiki’는 슬로베니아어로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통상적으로는 ‘정전’의 의미이며, ‘짧은 접촉’이나 ‘오해’라는 은유적 의미로도 쓰인다. 야간 버스운전사는 정류장 근처에서 버려진 아기를 발견하고, 이혼남은 주말 동안 함께 지낼 아들을 만나러 가며, 의사는 전신마비 환자와 우정을 나눈다. 감독 야네즈 라파녜는 이 인물들을 통해 인간관계나 동정심, 공포, 죄책감, 놀라움 등의 감정을 탐구해 나간다. 전작 [살랑이는 풍경](2002)에서처럼, 라파녜는 인물들과 그들의 근원 사이에 이루어지는 감정의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해]는 제9회 슬로베니아영화제에서 베스나상을 비롯하여,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바 있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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