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러브 The Fair Love

7.5/10
총 18 리뷰
실행 시간   117분
언어   한국어
지역   한국
영화관 안에서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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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러브 플롯

페어러브 The Fair Love,은 2010에 발표 된 한국 2010 드라마 .14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신연식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안성기,이하나,윤승준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10년01월14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아저씨 예뻐요”

오십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사진기 수리공 형만. 어느날 형만의 전 재산을 들고 도망갔던 친구가 자신의 딸 남은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한 채 죽는다. 형만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큰 아가씨가 된 남은의 모습에 놀라지만 일주일 사이에 아빠와 아빠보다 더 사랑한 고양이를 잃고 슬퍼하고 있는 남은을 가끔씩 돌봐주기로 한다.

외롭게 큰 남은은 형만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고, 형만의 빨래를 핑계 삼아 잦은 만남을 갖 게 되면서 당돌하게 사랑을 고백한다. 형만도 당황스럽지만 처음 느끼는 이 감정이 궁금하 다. 이렇게 형만과 남은은 ‘아빠 친구’에서 ‘오빠’가 되고 둘은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데 이트를 시작한다.

[ Dialogue ]

첫사랑에 임하는 그 여자의 자세

남은 : 아빠가 부탁한 거. 그거. 마음에 내키면 하셔도 되요.

형만 : 음..?

남은 : 전 빨래를 잘해요. 깜짝 놀라실 거예요.

형만 : 아 그래? 남은이 좋겠구나?

남은 : 내 마음 다 알죠? 나보다 20년 넘게 더 살았는데 모를리 없잖아요.

처음부터 알았죠?

누구는 늙은 남자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줄 아세요?

첫사랑에 임하는 그 남자의 자세

형만 : 거긴 원래 아무도 못 앉게 하는데, 니가 처음이야..

남은 : 누군가의 처음이란 건 좋은 거에요, 그쵸?

형만 : 넌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고양이도 죽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겠지만..

나이 먹는다고 뭐든지 다 잘 할 수 있는거 아니거든. 니 나이엔 실수해도 괜찮지만

아저씬 실수 같은 거 하면 안 될 나이야. 뭘 다시 시작할 나이도 아니고.

남은 : 할말 없으면 맨날 아빠 친구라고 그러고. 아빠 좋아하지도 않았으면서.

주변인의 조언

형만 : 바빠 죽겠는데.. 무슨 딸 키우는 것도 아니고..

재형 : 그럼 딸이라고 생각하세요. 내 여자면 용서가 안 되는 것도 내 딸이다 생각하면 용서가 되잖아요.

형만 :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않고.. 쉬운 게 하나도 없잖아!

강목사 : 그럼 쉬운 줄 알았냐? 남들 다 너보다 어렵게 사는 거야.

[ About Movie ]

1. 2010년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탄생!

는 친구의 딸, 아빠의 친구와 예기치 않은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이다. 상황만 놓고 보면 파격적일 수 있지만, 영화는 아기자기하다. 남은은 빨래를 잘 한다며 아저씨를 꼬시고, 형만은 오빠라고 부르라며 세대차이를 좁히려 애쓴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사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이처럼 50대 노총각에게도 20대 여대생에게도 찾아온 첫사랑 앞에서 이들이 주고 받는 말과 행동이다. 20대 여대생은 ‘아저씨 예뻐요'라며 아저씨를 놀리고, 50대 노총각은 ‘딸과 연애 하는 것도 아닌데 챙겨줘야 할 게 많다’고 투덜대면서도 그녀를 위해 불꽃놀이를 준비한다. 남들과 다를 것 없는 이들의 연애를 보며 피식 웃지 않을 수 없는 순간, 이 영화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오랜만에 멜로영화의 주인공이 된 안성기는 중년의 남자도 이토록 귀여울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닳게 하고, 신세대 배우 이하나는 국민배우 안성기의 타이틀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아저씨를 들었다 놨다 하는 당찬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스런 배우로 거듭난다.

2. 사랑 안에서는 모든 것이 공정하다! Fair love = All in love is fair

는 ‘페어한 사랑’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 안에서는 모든 것이 페어하다’는 것을 얘기하고자 한다. 영화 는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사진기 고치는 일밖에는 없는 노총각 형만이 친구의 유언으로 그의 딸 남은을 돌봐주게 되면서 둘 사이에 생기는 이야기 이다.

50대 노총각 형만에게도 여대생 남은에게도 첫사랑이 시작됐지만, 그들의 사랑은 생각대로 순탄치만은 않다. 친구의 딸과 연애한다는 손가락질 때문이 아니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공정해 질 수 밖에 없는 바로 그 사랑의 법칙 때문이다. 사랑 안에서는 나이도, 배움도, 가진 것도 모두가 공정해 진다. ‘사랑은 온유하며 오래 참으며 시기하지 않고 무례히 행치 않는 것’이라는 친구의 말에 형만은 쉬운 게 하나도 없다고 투덜댄다. 형만은 사랑도 자신이 만지는 카메라 부품처럼 자신의 논리와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랑은 그렇지 않다. 사랑 안에서는 모든 것이 공정하기 때문에. 사랑할 때는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3. 는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성장드라마다?! Love is growth

는 ‘사랑의 과정’을 그리는 사랑 영화가 아니다.

평생을 조그마한 카메라 부품들만 만지며 살아온 형만은 인생도 카메라 부품처럼 논리만 알면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각자 자신의 삶을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면서 형만의 톱니바퀴가 어긋나기 시작한다.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들, 고통이 따라도 하고 싶은 것, 내겐 필요 없지만 소유하고 싶은 것들이 생긴다. 그리고 그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도 줄 수도 없었던 형만의 인간관계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짐이 될 수도 있는 삶으로 변한다.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으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상처 받는 것을 알지만 사랑을 한다. 는 우리에게 사랑이 왜 필요하고 그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사랑이 한 사람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랑을 통해 알에서 깨어나와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4. 부산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국민배우 안성기가 인정한 신인감독!

는 지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돼 영화가 첫 공개 된 후 ‘올해 나온 영화 중 가장 귀엽고 사랑스런 영화’라는 평을 들으며 ‘과연 어떤 영화길래?’라는 궁금증을 부추겼다.

주목할만한 거장 감독들이 초청받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신인감독으로서 당당히 초청돼 주목을 받은 신연식 감독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문에 초청 될 수 있었던 것은 안성기 덕분’ 이라고 공을 돌렸지만, 영화가 공개 된 후 반응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언론과 평단, 관객의 만장일치 환호를 자아낸 영화는 부산영화제 기간 중에 영화 속 안성기의 ‘오빠야~’라는 대사가 최고의 화제로 떠오르며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 되기도 하는 등 숱한 화제를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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