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소리 찾기 Chasing the Ghost Sound

6.8/10
총 19 리뷰
실행 시간   40분
언어   한국어
지역   한국
배우   정의순   정희태   김왕근  
영화관 안에서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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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소리 찾기 플롯

귀신소리 찾기 Chasing the Ghost Sound,은 2011에 발표 된 한국 2011 스릴러,공포 .13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유준석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정의순,정희태,김왕근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11년01월13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매일 밤 들리는 죽은 그녀의 목소리…

다섯 음절이 맞춰지는 순간 진짜 공포가 시작된다!

여동생과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홀로 살고 있는 금자. 어느 날부턴가 자신의 집에서 죽은 여동생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자, 한 방송국의 미스터리 전담 취재팀과 음향전문가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그러나 문제의 소리는 들리지 않고, 급기야 음향전문가와 금자와의 첨예한 갈등으로 제작팀 철수가 결정된다. 그때 불현듯 정확히 다섯 곳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포착되는데…

[ About Movie ]

사운드를 보았다?!

섬세하게 직조된 사운드와 비주얼 쇼크로의 초대!

공포영화에서 시각적인 것이 가장 큰 공포의 요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감각은 시각이 아니라 바로 청각이다. 아무리 잔인하고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아도 소리가 없으면 공포감은 현저히 감소한다. 반대로, 눈을 감고 자극적인 소리를 들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공포심은 배가 된다.

는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미스터리한 소리의 진실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미스터리 전담 취재팀과 음향전문가, 그리고 한 여인의 긴박한 하루를 사실적으로 담은 영화다. 피 한 방울 튀지 않지만 관객은 그 어떤 영화에서도 느끼지 못한 특별한 몰입의 신경지에 맞닥뜨린다.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제보로 도착한 첩첩산중의 한 펜션.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숨을 죽인 이들 사이로 적막이 감돌고, 미동이 만들어낸 작은 소음에도 신경이 곤두서는 긴장감은 소리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미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유일한 단서인 녹음기를 분석하며 범을 추적하는 사운드 추리물 (2004)를 발표할 당시부터 유준석 감독은 사운드를 소재로 한 3부작 옴니버스 영화를 예고했다. 그리고 가 2004년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 상영되고,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하면서 후속 편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6년이 흘러 완성된 두 번째 시리즈 는 또 다시 201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고, 영화제 이후 국내최대 독립영화 전문배급사 인디스토리의 러브콜을 받아 러닝타임 40분 중편으로서는 전무후무하게 단독 개봉한다.

촬영기간은 2박 3일. 12시간 동안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에 생생한 현장감을 더해 준 것은 바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기법이다. 이 기법은 실제 있었던 사실을 기록했다는 전제에 대한 관객과 제작진의 암묵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르로, 와 같은 영화에서 밀도 있는 심리공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폭발적인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에서도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는 사운드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소재와 더해져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데 성공한다.

2011년 당신을 노리는 첫 공포 는 섬세하게 직조된 사운드와 비주얼 쇼크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킬 것이다.

Mystery Sound Diary

PM 01:50

제보가 들어온 펜션으로 가는 길. 깊은 산 속, 얼어버린 눈에 길까지 끊겨 차를 버리고 걸어가야만 했음.

PM 08:19

낮 동안 아무런 소리도 잡히지 않음. 그 와중 의뢰인의 가족사에 비밀이 있다는 걸 알게 됨.

AM 00:23

제작팀이 천장 쪽에서 소리 포착. 의뢰인은 자신이 듣던 소리가 아닌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고 확신.

AM 00:46

결국 별 소득 없이 철수. 팀이 대문을 나서자 갑자기 펜션에서 의뢰인의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림.

AM 01:14

모두 다섯 군데에서 정체불명의 여자 음성을 포착함. 음향분석가를 통해 분절된 소리를 붙여서 재생해봄.

[ Production Note ]

인비져블은 사운드를 소재로 한 3부작 옴니버스입니다. 1편은 유일한 증거가 녹음기뿐인 사건현장에서 음성분석가가 용의자들이 남긴 소리를 분석하며 범인을 추적하는 사운드 추리물이고 2편은 귀신소리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전담 취재팀과 집주인간에 하루 동안 벌어지는 공포물입니다.

프리 프로덕션

시나리오

는 원래 전형적인 극영화를 위한 아이템이었다. 이 아이템을 좀 더 거칠고 투박하게 다루어보고 싶은 마음에 다큐멘터리 기법을 적용했다. 교과서적인 페이크다큐멘터리는 완벽한 시나리오가 없어야 하고 전문 연기자를 섭외하면 안 되며 콘티가 없어야 한다. 애당초 극영화나 다름없던 는 모큐멘터리와 맞지 않았다. 그래도 욕심에 기어이 그렇게 하고 싶었다. 이를 위해 전형적인 페이크 다큐가 아닌 어차피 뻥인 거 다 까고 시작하는 세미 페이크다큐멘터리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제작진

OCN 코마에서 당시 제작실장으로 인연을 맺었던 김문환 프로듀서를 먼저 섭외하고 프로듀서의 주관 아래, 제작진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훈련이 되어있고 내공이 강한 배우를 섭외하되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섭외하고 감각적인 촬영 선호자 보다 순발력과 인물감정을 위주로 촬영하는 김병수 촬영감독을 섭외했다. 현장성을 위해 동시녹음이 중요했는데 이미 충무로에서 베테랑급인 김경호 동시녹음기사를 섭외하고 촬영장소는 인천 강화도와 가평을 뒤지다 300년 가까이된 한옥 펜션을 발견하고 섭외했다.

예산

예산은 총 600만이다. 투자를 받은 것은 없고 모두 사비를 들였다. 장르적 성격 때문에 미술과 촬영, 조명, 발전차 등에 돈이 소요되지 않았다. 프리진행, 주유비, 장소섭외, 촬영장비 대여, 특수분장, 인권비라 하기엔 뭐하고 감사의 뜻에서 26명의 제작진에게 5만원씩 나누어 드린 감사비, 3박 4일간 현장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먹어야 했는데 여기에 들어간 식자재 등이 전반적인 예산이라 할 수 있다.

캐스팅

금자) 주인공인 금자는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정체를 드러내면 지독한 강박증 환자처럼 보이는 캐릭터다. 다시 말해 배우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연기는 매우 잘하는 배우를 섭외해야 했다. 고심 하던중, 지인의 단편작업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배우 정의순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이 분이라면 가능하겠다고 생각하고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지체 없이 달려갔다.

필우) 귀신소리전문가 필우는 흉가에서 보던 박수무당과 반대로 지적이고 논리적인 캐릭터야 했고 대립되는 금자와의 대조를 위해 키도 크고 미남형 배우인 정희태 선배님을 섭외했다.

피디) 피디역은 금자와 필우의 에너지를 누르면서 조율하는 역할이고 그래서 노련한 배우가 필요했다. 캐릭터상 일 잘하는 여우처럼 보이길 원했는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연극배우 김왕근씨를 섭외했다.

프로덕션

환경 현장에서 싸워야 할 가장 큰 적은 추위였다. 영하의 날씨였던 현장에 난방이 되지 않아 사전에 제작진 모두에게 핫팩, 수면양말, 털실내화, 장갑을 지급하고 현장 곳곳에 온풍기를 틀어놓았지만 추웠다.

배우 장르적인 이유로 배우들에게 대사를 지키지 않아도 되고 힘을 빼고 해달라고 반복 주문했다. 또 카메라 동선을 신경 쓰지 말고 자유롭게 움직여달라 했다.

촬영 단, 기존 페이크다큐멘터리와 달리 극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작업성격 때문에 넓은 범위의 카메라 포지션과 반드시 찍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그때 그때 사전에 짜놓고 시작했다. 예를 들어 극영화처럼 인위적인 인서트를 따로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슛이 들어가면 머리로 계산하고 찍지 말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의 순발력으로만 찍자고 촬영팀과 대화를 나누었다. 클라이막스인 헬멧카메라 시점 씬은 나머지 스텝들은 모두 나가 있고 배우 혼자 직접 촬영하며 대사를 쳐야 했다. 이를 위해 소형 HD카메라를 헬멧에 부착 시키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는 배우의 안쪽 주머니에 넣었다.

녹음 헬멧카메라 시점 씬 때 녹음팀이 미리 자리를 잡고 녹음을 할 수 없었다. 배우가 어디를 찍을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기에 걸리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배우가 어디로 움직여도 녹음을 다 따내기 위해 동시녹음팀은 헬멧카메라 안쪽에 마이크 하나를 설치하고 현장 곳곳에 동시녹음 마이크 6개를 위장 설치했다.

후반 작업

편집 가급적 편집 작업에 개입하지 않고 편집자인 이재웅 기사님에게 맡기려고 했다. 총 3번의 시안이 나왔고 그 사이사이에 연출자가 검토하고 편집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완성본에 좁혀갔다. 장르적 이유로 가급적 CG와 색보정 작업은 하지 않았으나 헬멧카메라 시점을 찍은 소형 HD 카메라가 의외로 화질이 좋아 리얼리티를 위해 화질을 떨어트리는 작업을 했다.

믹싱 믹싱은 리드사운드의 장철호 기사님이 작업했는데 장르적 성격 때문에 동시녹음팀이 녹음한 질 좋은 사운드뿐만 아니라 카메라 자체에서 투박하게 녹음된 소리도 활용하려 했다. 중간에 한번, 막판 클라이막스 때 한번 페이크 다큐에선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인위적인 배경사운드가 입혀지는데 당시 장르의 규칙을 따르느냐 그걸 무시하고 과감하게 극적인 효과를 살리느냐에 대해 기사님과 많은 고민을 했다. 귀신 목소리는 여배우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변형 시켜본 결과 분위기가 살지 않아 남자인 장철호 기사님이 직접 녹음하고 여자 목소리로 변형시켜 효과를 냈다. 귀신의 대사를 더 정확하게 들리게 할 수 있었으나 공포효과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

글 유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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