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연주회를 보고 나오던 앙리는 우연히 세브린느를 보게 된다. 세브린느는 황급히 자리를 뜨고, 앙리는 그녀를 뒤쫓는다. 한때 세브린느에게 집착했던 앙리는 다시 그녀를 만나고 싶어한다. 감추고 싶은 과거의 한때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 이제 미망인이 된 세브린느가 결국 앙리와 다시 마주한다.
올리베이라는 루이스 브뉘엘의 (1967)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1967년작에서도 앙리 역을 맡았던 미셸 피콜리가 38년이 지난 후의 앙리를 다시 연기한다. 올리베이라가 거장 루이스 브뉘엘에 바치는 흥미로운 오마주.
(2017년 영화의 전당)
루이스 부뉴엘의 1967년작 는 감정적, 심리적 망상에 사로잡힌 여인을 그린 고번으로, 카트린 드뇌브가 세브린느를 연기했다. 성공한 의사의 아내인 세브린느는 밤에는 정상적인 주부로서, 낮에는 고급 매춘부 ‘벨 드 주르’로서 살았다. 마누엘 데 올리베이라 감독은 40년 가까이 세월이 지난 뒤, 이 인물을 데려와 사실상의 속편을 만들어낸다. 이제 미망인이 된 세브린느(여기서는 뷜 오지에가 연기했다)는 한때 강박적으로 집착했던 앙리(여기서도 미셸 피콜리가 연기했다)의 데이트 신청에 마지못해 응한다. 앙리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알려주고 40년 전의 질문에 대답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거장 올리베이라가 또 다른 거장 루이스 부뉴엘과 각본가 장 클로드 카리에르에게 바친 긴장 가득한 오마주.
(2006년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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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린느, 38년 후총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