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 창녀 플롯

고래와 창녀 the whore and the whale, La Puta y la ballena,은 2006에 발표 된 아르헨티나, 2006 드라마 .13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루이스 푸엔조가 지배하고 있습니다,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아이타나 산체즈-기요,메세 로렌스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06년07월13일에 출시되었습니다.

가라앉거나, 다시 헤엄치거나…

2003년 마드리드.

작가 베라는 우연히 스페인 내전에 참가한 아르헨티나 군인들의 사진첩에서 왠지 모를 신비로운 사진과 편지들을 발견하고 아르헨티나로 조사를 떠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는 사이, 그녀의 어머니가 그랬듯, 유방암 진단을 받은 베라는 의욕을 잃고 모든 것을 정리하려던 중, 같은 병실에 있는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사진이 낯설지 않음을 느끼는데…

1933년 파타고니아.

사랑하는 남자와 진정한 자유를 느끼며 한 남자만을 사랑하고 세상 끝까지 가고 싶었던 로라. 그렇지만 그녀의 유일한 사랑인 에밀리오는 그녀를 반도네온 연주가 삶의 전부이며 마약에 찌든 눈 먼 포주에게 팔아 넘기고 떠나가 버린다.

홀로 남겨진 로라는 탱고와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며 외로움을 달랜다. 그러던 어느 날, 로라는 상처 입은 고래가 해변에 떠밀려 온 것을 보게 되고...

로라의 슬픔을 간직한 고래, 다시 떠오르다.

죽기 전에 해변으로 올라온다는 고래. 70년 전 로라와 함께 했던 그 고래가 다시 같은 장소로 올라와 베라에게 모습을 보인다. 상처 입은 고래처럼 아픔을 가진 베라와 로라도 스스로 극복하지 않으면 누구도 그들을 대신할 수 없다.

가라앉던지 다시 헤엄치던지…

2003년 파타고니아 해변

아르헨티나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상처입고 해변가로 쓸려 올라온 고래.

곧 다가올 죽음을 기다리며

삶의 허무함을 담담히 건네는 고래의 크고 검은 눈은

70년 전, 한 여자의 슬픈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고래가 기억하는 그녀의 사랑과 절망이

바다의 심연에서부터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하면

우리는, 삶이 우리에게 던진 영원할 수 없는 시작을 찾아 떠나게 될 것이다.

영원할 수 없어 더욱 애절한 사랑에 취하다.

영화 는 모든 것에서 자신감을 잃고 꽉 막힌 세상에서의 도피를 시도하는 여성 작가 베라가 우연히 손에 넣은 빛 바랜 흑백 사진 속의 창녀 로라의 흔적을 추적해 가면서 시작된다.

하나 하나 퍼즐을 맞추듯 단서들을 맞춰가며 그녀의 존재를 되짚는 사이, 베라는 어느덧 그녀의 삶에 자신의 삶을 포개어 놓고 동화되어간다.

끝까지 함께 하기를 원했던 남자가 제일 먼저 자신을 떠나버리자 슬픔의 나락에 떨어진 로라의 가슴 절절한 사연이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바다의 심연에 가라앉아 있다가 마침내 베라를 통해 끌어올려진다. 그리고 70년 전 파타고니아 해변에 상처를 입은 채 로라 앞에 쓸려와 있던 고래는 로라의 슬픔과 외로움을 두 눈 가득 담은 채 70년 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 좌초되어 베라와 마주친다.

자신을 눈 먼 포주에게 팔아버리고 떠난 남자 에밀리오를 그리워하지만, 다시 돌아온 그를 받아들이기엔 그 상처가 너무 컸던 로라. 결국에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로라의 사랑을, 과거와 현재를 촘촘히 엮여가며 완성도 높게 표현하고 있다.

사랑은, 깊은 바다 밑에서 부유하는 고래가 건네주는 허무함과 같다는 것을 아르헨티나의 거장 루이스 푸엔조 감독은 를 통해 전한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남미 영화계 거장 감독이

빚어내는 아르헨티나의 짙은 色에 취하다.

시네마스코프로 펼쳐지는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미학!

영화 는

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루이스 푸엔조 감독의 2004년 최근 작품으로 이미 제작 전 단계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으며 단지 연출뿐만이 아닌, 각본과 제작까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름답고 광활한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해변을 비행기에서부터 바다 밑까지 시네마스코프로 촬영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옮겨 놓았고, 거기에 정열적이면서도 고독이 묻어나는 탱고 선율이 더해져 영상, 음악, 스토리 세 박자를 두루 갖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이들의 방황과 삶의 허무함, 영원하지 않은 사랑에 대한 슬픔을 아르헨티나의 작렬하는 태양과도 같은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루이스 푸엔조 감독의 솜씨는 역시 아카데미가 인정한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글거리는 태양과 깊은 바다의 신비로운 블루 톤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화면을 통해 관객들은 2시간 10분 동안 정열적이면서 매혹적인 아르헨티나의 러브스토리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다.

‘자유를 위한 찬가!’

음울하지만, 호소력 짙은 탱고 선율에 취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생선 비린내 가득한 선창과 홍등가의 흐린 불빛 아래에서 태어나 민초들의 애환과 삶의 그리움을 달래주던 탱고는 음악이기 보다는 고단한 인생에 대한 기록이며, 그들이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이며, 처절한 몸부림이다.

에서 흘러나오는 탱고 선율은 어둡고 무거운 음색의 악기 반도네온이 곁들여져 아르헨티나 탱고만이 가진 독특한 리듬감을 선사하며 인생과 사랑에 지친 슬픈 영혼들을 위로한다. 음울하지만 호소력 짙은 리듬은 끝이 있는 줄 알면서도 영원한 환상을 쫓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눈물과 닮아있다.

습기 가득한 선술집에서 뿌연 담배연기와 불완전한 조화를 이루며 로라가 추는 탱고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고 사랑한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그녀의 마지막 하소연일 것이다.

는 젊기에, 그리고 사랑하기에 아파해야 하는 인물들의 권태, 고독, 외로움, 절망 등을 ‘둘이 춤을 추지만 그 상대와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전설의 태생적인 슬픔을 간직한 탱고의 선율에 자유로이 흘려 보낸다.

아르헨티나 영화

라틴 아메리카의 대국중의 하나인 아르헨티나의 영화 역사는 1908년 이태리 이민자였던 마리오 갈로(Mario Gallo)가 연극계 인사의 역사적인 업적을 묘사한 영화 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15년 발표된 가 당시까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상업 영화계의 도래를 예고 시켰다.

이어 사운드 영화 시대가 열리면서 세계 최다 인종이 사용하는 언어중의 하나인 스페인어 더빙을 할 수 있게 돼 영화계가 오락 산업계를 주도하는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1946년 페론 대통령의 독재정부가 집권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 연 평균 50편이 제작되면서 활성화되었다. 그렇지만 페론 정부는 정책을 홍보하는 선전 영화를 만들도록 하는 조치로 인해 대중적인 호응도와 완성도는 오히려 떨어졌다.

70년대 들어서는 잇달아 발생한 군부 쿠테타로 인한 정치적 혼란기로 소장 영화인들의 창작 의욕이 꺾여 두드러진 작품이 발표되지 못하는 불운을 겪는다.

이런 실정에서 군부 통치로 인해 평범한 가정에 닥친 정치적 탄압 실상을 다룬 루이스 푸엔조(Luis Purenzo)감독의

(1985)가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면서 군사 정권이 저지른 잔혹한 인권 유린의 현장을 전 세계에 고발해 주는 동시에 아르헨티나 영화가 국제적인 관심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에도 (1998), (2000), (2004) 등 뛰어난 영상미와 작품성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영화들이 꾸준히 소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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