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데이즈 플롯

라스트 데이즈 Last Days,은 2006에 발표 된 미국 2006 드라마 .27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구스 반 산트가 지배하고 있습니다,마이클 피트,루카스 하스,리키 제이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06년04월27일에 출시되었습니다.

1994년 커트 코베인, 그가 들려주는 마지막 노래는…

한 남자(블레이크)가 숲 속을 걷는다. 그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 자신조차 모르고 있다. 숲속에서 지새운 밤이 지나고 또다른 아침이 오면, 그 남자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커다란 집, 숲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진 그 집에서 남자는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친구들도,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벨도,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피해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 점점 빠져든다. 마지막 순간, 그의 외로운 영혼은 어디론가 부유해 가는데….

About Movie

의 구스 반 산트 감독,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순간을 그려내다!

“나는 그들이 정말 자신들이 원하던 위치에 올라섰을 때, 그리고 정말 원하던 것을 성취했을 때 느끼는 허탈감, 실망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아무리 유명해져도, 돈을 많이 벌게 되어도, 그들을 도와주는 것은 사실 아무 것도 없었다. 실망감, 분노, 그리고 우울함, 이것은 모두 유명세로 인해 치르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쉽게, “뭐가 고민이야? 잘 돌아가고 있잖아.”라고 말하지만 그런 말들은 그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 구스 반 산트

2005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의 감독 구스 반 산트의 차기작은 바로 였다. 비운의 천재 뮤지션, 커트 코베인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미 로 칸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했던 구스 반 산트가 만났다는 것만으로 주목을 끌었던 . 이 영화는 를 만들었던 소규모의 제작팀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화제작이기도 하다. 또한 에서 좋은 연기를 펼쳤던 블레이크 역의 마이클 피트, 음악 컨설턴트로 참여한 소닉유스의 써스톤 무어와의 작업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에서 커트 코베인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직접적으로 활용하여 영화 속에서 보여줄 수 있을 법한 일반적인 장점들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의 연주 장면 대신 연습실에 앉아 우울하게 기타를 치며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를 웅얼대는 블레이크의 모습을, 너바나의 히트곡이 흘러 나오는 클라이맥스보다는 블레이크를 두고 도망치는 친구들이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그들의 슬프고 조용한 연주를 보여주며 영화를 마무리한다.

화려한 록스타의 이면에 존재하는 외로움, 그를 놓아주지 않았던 극도의 우울함, 꿈을 잃은 그가 느끼는 상실감.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그의 마지막 순간은 어쩌면 바로 저런 것들이 아니었겠냐고 말하고 있다. 친절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캐릭터, 1990년대 록의 아이콘이자 우상, 시대의 아픔이었던 커트 코베인의 죽음은 구스 반 산트의 영화 속에서 가장 소소하고 가장 개인적인 일상을 통해 그려지고 있다. 그 어떠한 소재도 자신의 방식대로 담담하게 그려내는 구스 반 산트. 하지만 그 소소한 일상의 담담한 풍경 뒤에는 다른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감흥이 분명 존재하고 있다.

구스 반 산트의 ‘삼부작 레퀴엠’을 마무리짓는

. 그의 최근 세 영화는 모두 ‘죽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에서는 두 명의 남자가 사막에서 길을 잃고 결국 한 명만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사건을, 에서는 고등학교 내 총기사고를, 그리고 에서는 커트 코베인의 죽음을 다뤘다. 1994년 커트 코베인의 죽음은 구스 반 산트 감독에게는 좀더 각별하게 다가왔는데, 커트 코베인이 죽기 전 10월, 그는 이미 친구이자 동료인 리버 피닉스의 죽음으로 큰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친구, 정말 좋은 친구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 특히나 예고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죽음이 던져주는 정서적인 동요는 결과적으로 훗날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그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죽음에 대한 고찰은 더욱 진솔해졌을 뿐 아니라 근원적인 죽음에 관한 문제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를 통해 보여준 그의 삼부작 레퀴엠. 이 영화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실화를 소재로 출발한 시나리오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와 는 그가 신문에서 읽은 기사를 토대로 만들어낸 영화이며,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은 구스 반 산트의 시선을 통해 한 편의 영화로 재해석되었다. 커트 코베인의 죽음을 추모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의 마지막 순간, 마지막 말들, 마지막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고 상상하려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젊은이의 우상도, 로큰롤의 신화적 존재가 아닌 그저 한 명의 우울한 인간으로서의 커트 코베인. 구스 반 산트는 를 통해 커트 코베인을 동경이나 찬양의 대상이 아닌, 이해하고 존중해야 할 한 사람의 인간으로 그려냈다.

구스 반 산트와 해리스 사비데즈, 공간과 미장센에 관한 끊임없는 고민

“그 공간은 매우 크지만 공허하다. 그리고 완벽한 모양새를 갖춘 집은 아니다. 블레이크의 공간이 완벽한 형태를 갖추지 않은 이유는, 블레이크의 삶 자체가 불안정적이라는 것의 은유적인 표현이었다.

-- 구스 반 산트

영화는 블레이크가 숲 속을 거닐고 있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더러운 파자마와 헝클어진 머리, 어딘지도 모를 숲 속을 걷고 있는 블레이크는 전설의 로큰롤 스타도, 부와 명예를 가진 거물 뮤지션도 아닌, 우울하고 그저 초라한 한 명의 남자일 뿐이다. 그가 살고 있는 집 역시 마찬가지다. 숲 속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커다란 공간,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 같지 않은 그 집은 몇 십 년 동안이나 마냥 방치되어 있는 듯한 공간이다.

기존의 상업영화들이 대사와 캐릭터를 통해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편집으로 씬을 적절히 안배하는 기법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면, 구스 반 산트와 그의 파트너 해리스 사비데즈 촬영감독은 그런 관습적인 영화언어를 한 발짝씩 빗겨가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해왔다. 이미 이들의 노력은 칸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의 성공으로 검증받은 바 있다. 이들의 영화 속에서 공간과 빛, 카메라 무브먼트, 그리고 그것을 담는 미장센은 바로 영화의 대사가 되고, 이야기가 되며, 영화의 주제가 된다. 할리우드의 상업영화들이 인공적인 세트와 가공된 조명 아래서 주로 촬영을 한다면, 이들은 일광을 활용한 야외촬영을 선호하고 세트를 짓기보다는 직접 그 공간을 찾아내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빛과 공간, 카메라 무브먼트, 그리고 여러 트랙이 겹쳐진 소리가 표현하는 심리묘사. 구스 반 산트는 가장 기본적인 영화 요소(영상과 음향)만을 사용하여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다. 어쩌면 그 모습은 순수한 영화인으로서의 학구적인 실험을 반복해오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와 를 통해 더욱더 확고한 자신의 창작영역을 확보한 구스 반 산트 감독과 그의 창작집단이 함께 참여한 . 우리는 에서 진정 영화적인 영화, 끊임없이 연구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의 결과물을 보게 될 것이다.

오랜 작업 파트너들과의 호흡에서 비롯된 즉흥적인 연출방식

의 계보를 이어온 소규모 창작 집단인 팀은 오랫동안 맞춰온 호흡을 통해 이번 작품에 임했다. 촬영 초반, 그들은 와 비슷한 영화를 찍자 라는 약속만을 정해두고 프로덕션을 시작했다. 촬영을 해가면서 그들은 상황에 맞추어 설정을 바꾸고, 씬에 대한 느낌을 즉흥적으로 추가해 나갔다. 의 시나리오는 불과 30장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 않았는데,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그것을 채워 나가는 프로덕션 과정 역시 소중한 창작의 영역이라고 강조한다. 그들의 작업은 정해지지 않은, 비워져 있는 상태의 그릇을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의 연속인 것이다.

캐스팅을 하는 방법 역시 독특하다. 그들은 주로 비전문 연기자를 쓰는 캐스팅 방식을 사용하는데, 영화 내에서 옐로우 페이지의 영업사원 역을 맡은 테디우스 토마스는 구스 반 산트가 실제로 만났던 옐로우 페이지의 영업사원이기도 하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기존 배우들의 틀에 박힌 연기톤보다는 비전문 배우가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오는 생경함과, 기계적인 연기에 가려지지 않은 그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포착하는 연기 연출을 선호한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감독이자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자라는 화려한 명성이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조건들도 마다하고, 그만의 작업 방식을 고수하며 작업에 임하는 모습은 영화의 결과물에서도, 영화의 메시지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차별화된 제작과정과, 끊임없는 공동창작 과정으로 만들어진 영화 . 영화는 우리에게 영화를 만들고, 감상할 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뮤지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영화 내내 헝클어진 머리 사이로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주연배우 마이클 피트. 그는 영화 속에서 정말로 블레이크가 되어 숲 속을 배회하고 강물에 뛰어들기도 했다. 실제로 그룹 파고다(Pagoda)의 멤버이기도 하며, 싱어송라이터인 마이클 피트는 영화 속 삽입곡인 ‘That day’와 ‘Death to Birth’를 직접 작곡했다. 그는 뮤지션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구스 반 산트에게 많은 의견을 제시했고 그 의견은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컨셉으로 반영되기도 하였다.

또한 밴드 너바나와 같은 레이블인 게펜 소속이자 펑크, 얼터너티브 씬의 대표주자 격인 그룹 소닉유스(Sonic Youth)의 써스톤 무어는 이 영화의 음악 컨설턴트로, 그리고 역시 소닉유스의 베이시스트 킴 고든은 음반제작자 역할을 맡아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여기서 나가자. 힘들지 않을 거야”라고 블레이크에게 마지막 손길을 뻗는 그녀의 대사에서는 같이 연주를 하고 활동하던 후배 뮤지션 커트 코베인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음악이 흐르는 장면은 많이 찾아볼 수 없다.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었던 노래는 바로 벨벳언더그라운드의 ‘Venus in the Fur’.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이 곡이 펑크록계의 ‘I wanna hold your hand’라고 할 만큼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고 주장했고, 이 선곡은 영화 속 캐릭터의 정서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Production note

1990년대 젊은이의 감수성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뮤지션, 커트 코베인

“몇 년에 걸쳐 펑크록 101코스로부터 파생된 모든 것에 대해 그리고 만드는 것에 대해 흥분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이것에 대해 나는 뭐라고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무대 뒤에 있고 쇼를 알리는 표시로 객석의 불이 꺼지고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성이 들리기 시작해도 아무런 감동을 느낄 수 없다. 프레디 머큐리처럼 무대를 사랑하고 관객들이 바치는 애정과 숭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나는 되지 않는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그가 정말 존경스럽다.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은 여러분들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이다. 누구 한 사람 속이고 싶지 않다.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공정하지 못하다.”

--커트 코베인

밴드 너바나(Nirvana)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 송라이터였던 커트 코베인은 1990년대의 펑크, 얼터너티브록 씬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뮤지션이다. 1967년 시애틀에서 태어나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에게 음악은 친구이자 돌파구이며 소통의 매개체였다. 1987년, 커트 코베인은 베이시스트인 크리스트 노보셀릭과 드러머 채드 채닝과 함께 밴드 너바나를 결성했고 시애틀에서 주로 공연을 했다. 1991년 레이블 ‘게펜(Geffen)’에서 새로운 드러머 데이브 그롤과 함께 녹음한 그들의 앨범 ‘네버마인드(Nevermind)’는 1990년대 젊은이의 감수성을 송두리째 바쳐버리게 하는 기념비적인 앨범이었다. 그들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시애틀에서 활동하고 있던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은 그들의 성공 전례를 딛고 오버그라운드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투어일정과 겉잡을 수 없는 인기는 오히려 커트 코베인을 점점 지치게 만들었고, 즐길 수 없고 흥분되지 않는 공연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괴감을 느꼈던 그는 약물에 자신을 의존한 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1994년, 4월 그는 자신의 집 온실에서 끝내 엽총에 머리를 겨누었고 홀(Hole)의 멤버인 부인 커트니 러브와 딸 프랜시스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구스 반 산트 감독과의 인터뷰

1. 는 당신의 개인적인 성취와 명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인가?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나는 그들과 같은 시절, 같은 경험을 했다. 내가 를 만들 때까지 나란 존재는 특별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 영화는 나에게 진정한 영화 만들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게 해주었다. 너바나 역시 비슷했다. 그들은 순식간에 넘버원 밴드가 되었다. 그 당시 시애틀에서 같이 음악을 하던 사람들과 그들의 음악을 듣던 사람들은 그들이 그저 지역의 스타로 남아줬으면 하는 소박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는데도 말이다.

언론은 그들을 찬양하고, 그는 아주 커다란 집을 살 수 있을 만큼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를 비롯한 모두는 아무도 살 수 없을 만큼 크고 비싼 집에서 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는 그 생활이 결코 그가 꿈꿨던 것처럼 멋진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쩌면 바보 같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냥 그 집에 앉아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람들이 그를 향해 소리치고 싸인을 해달라고 졸라대는 것이 마냥 좋기만 할까. 를 쓸 때, 나는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의 집, 그리고 집 창문에 붙어 소리 질러대는 사람들, 또 그 집을 둘러싼 공기는 어떤 것일까. 나는 그런 느낌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2. 커트 코베인의 죽음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그의 죽음은 헌터 톰슨이나 엘리엇 스미스의 자살 같은 것이다. 그들의 죽음은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1994년 4월에 커트 코베인이 죽기 전인 1993년 10월 난 이미 친구인 리버 피닉스의 죽음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다. 내 가까운 친구, 정말 좋은 친구를 볼 수 없다는 것, 그 상실감은 다시 느낄 수 없는 강렬한 충격이었다.

그들의 죽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주 커다란 충격이었을 것이다. 리버 피닉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랐을 것이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을 것이다. 사람들 역시 리버가 죽고 싶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나 또한 죽음은 그의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고 싶었다.

3. 마지막 장면에서 블레이크의 영혼이 그의 몸으로부터 빠져나오는 듯한 영상을 찍은 의도와 그것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의 영혼이 어딘가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화면에서 그의 정신이 육체를 빠져나오듯, 나는 그가 어딘가를 부유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 마이클은 사다리를 올라가는 장면을 찍자고 제안했는데, 그는 그것이 일종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4. 이 영화는 블레이크의 모든 경험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외형적인 것 뿐 아니라 그의 내면까지를 통틀어서... 그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나는 그들이 정말 자신들이 원하던 위치에 올라섰을 때, 그리고 정말 원하던 것을 성취했을 때 느끼는 허탈감, 실망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아무리 유명해져도, 돈이 많아져도, 그들을 도와주는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다. 그런 실망감, 분노, 그리고 우울함, 그런 것들은 그들의 유명세로 인해 치르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쉽게, 뭐가 고민이야? 잘 돌아가고 있잖아 라고 말하지만 그런 말들은 그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5. 는 커트 코베인에 관한 영화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전기를 담은 영화는 아니다. 커트 코베인과 영화 속 블레이크 사이에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표현하는 기준은 무엇이었으며, 둘 중 누가 주체인가?

우리는 많은 것을 상상에 의존했다. 우리 역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에 관한 이야기들 외에 다른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지 않았다. 작업을 하는 동안 포틀랜드의 누군가를 통해서 커트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는 했으나, 나는 그저 블레이크라는 존재를 만들었고 그가 어떤 감정을 느꼈을 지에 관한 것에 집중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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