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들 Magicians

7.9/10
총 27 리뷰
실행 시간   96분
언어   한국어
지역   한국
배우   정웅인   장현성   강경헌   이승비   김학선  
영화관 안에서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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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 플롯

마법사들 Magicians,은 2006에 발표 된 한국 2006 드라마 .30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송일곤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정웅인,장현성,강경헌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06년03월30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사랑에 취해..음악에 취해..마법에 취해..

“돌아보면 네가 있을 것 같아…”

멤버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지 3년 만에 다시 모인 ‘마법사’밴드.

강원도 숲 속 카페 주인이 된 ‘재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결심한 ‘명수’,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하영’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한 해의 마지막 밤, ‘자은’의 세번째 기일을 맞아 다시 모인 ‘마법사’ 밴드.

이곳은 강원도의 깊은 숲, 눈이 내리며 오늘은 12월 31일 마지막 밤이다.

날이 저물어 갈수록 마음 속 저 편에 숨겨 놓았던 그 시절의 기억이 뜨겁게 되살아나는데..

‘자은’이 다시 돌아온 것만 같은 마법 같은 시간 속… 그들의 노래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가끔, 가끔 저 구석에 밤에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있으면 바람 소리만 들리거든?

혼자 드럼을 치고 있으면 말이야…

자은이가 옆에서 기타치고 있는 거 같아.

그래서 휙 돌아보잖아?

없어. 이상해… 분명 기타 소리가 들렸는데…”

나는 고등학교 1학년때 기타를 배웠다. 80년대 중반 당시의 꿈은 누구나 밴드를 결성하는 것이었고, 축제 때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물론 나에게는 재능이 없었고, 일년 정도 기타와 음악에 미쳐 있다가 포기했다.

인디 밴드였다가 친구의 죽음으로 해체된 매지션의 멤버들은 그 밴드의 이름처럼 마법사와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음악을 통해 청춘을 보냈고, 음악을 통해 마법의 세계를 경험해 왔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마법의 힘을 이미 잃어버린 쓸쓸한 사람들이다. 오늘 그 멤버들이 친구의 죽음을 기억하며 강원도 눈이 덮인 바에 모여 그들이 잃어버린 마법의 힘을 동경하며 다시 마법의 힘을 소유하길 조용히 바라고 있다.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그런 잔잔한 체험의 순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

수리 수리 마수리..

(송일곤 감독)

About Movie

기억하는 모든 것들은 사랑이 된다..

누구나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사랑이 있다. 일상에 찌들어 그 시간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지만 돌이켜보면, 사랑과 열정이 온 자아를 뒤흔들었던 그 시간은 우리에게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은 사랑과 음악으로 청춘을 보낸 인디 밴드의 외로운 현재와 뜨거웠던 청춘의 기억을 통해 마법 같은 그 시간을 현재로 재현해내는 영화이다.

매혹적인 탱고음악과 함께 ‘자은’의 손짓을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카메라를 좇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그러한 순간들과 조우하게 된다.

‘자은’의 죽음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접은 채 살아가던 ‘마법사 밴드’ 멤버들은 그들이 함께 했던 그 시간을 추억한다. 묻어두었던 사랑을 기억하는 순간, 그들은 뜨겁고 찬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 간듯하다. 그 시간 속엔 아픈 청춘의 상처인 자은도 되살아나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프지만 뜨거웠던 사랑도 존재한다. 마법의 힘을 잃어버린 현재는 비록 쓸쓸하지만, 바뀌는 조명과 음악, 그리고 양면으로 만들어진 ‘자은’의 코트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시간변주로, 기억하는 모든 것들은 사랑이 된다.

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잃어가는 열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아프지만 뜨거웠던 마법 같은 사랑의 기억으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며, 현실로 한 발짝 내딛는 용기를 낸다면 우리도 마법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원 테이크 원 컷’이 빚어낸 카메라와 배우 사이의 아름답고 긴 왈츠

은 ‘한 해의 마지막 밤, 숲 속의 카페’라는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 96분 전체를 ‘롱 테이크’로 찍는 ‘원 테이크 원 컷’ 촬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조각’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이 실험적 기법은 많은 영화 감독들에 의해 시도되었지만, 필름 길이와 동선의 제약으로 인해10분 내외의 짧은 분량이거나, 장면 변화가 없는 동일한 공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촬영으로 진행된 은 트릭 없이 완벽한 96분의 ‘원 테이크 원 컷’을 만들어냈다.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시도한 의 촬영 과정은 웬만한 과학실험장을 방불케 했다. 한 공간 안에서만 시도되는 일반적인 ‘롱 테이크’ 영화들과 달리 은 숲 속과 카페 내부 공간을 오가며 과거와 현재의 시간 변주를 가능하게 한다. 카메라와 배우들의 연기호흡이 중요한 만큼 수학공식보다 정확한 카메라 동선과 절대적 시간 계산 등의 완벽한 준비를 요했다.

박영준 촬영감독은 1시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약 35kg의 촬영 장비를 몸에 장착한 채, 카페와 숲을 오가며 배우들의 감정을 담아내야 했고, 테이크 시간이 긴 만큼, 촬영 감독과 배우들의 에너지를 고려하여, 하루에 두 번 이상의 촬영은 불가능 했다. 또한 붐맨이 배우들을 따라갈 수 없는 촬영방식 때문에, 배우들은 몸에 와이어리스를 달고 촬영을 했고 나무숲 곳곳에 마이크를 숨겨 촬영을 했다. NG가 나면 다시 처음부터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영화 현장에서 빈번히 들을 수 있는 감독의 ‘CUT’는 모든 촬영이 끝난 후 단 한번만 존재했다.

의 촬영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촬영현장을 감시하는 CCTV였다. 공간을 이동해가면서 한 테이크로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각각의 장소에서 스탭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눈여겨봐야 했던 감독을 위해 주변 상황을 알 수 있도록 곳곳에 CCTV 형식의 소형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이 밖에도 충무로의 모든 영화조명용 리드선이 동이 날 정도로 넓고 촘촘히 깔린,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조명들을 비롯해 은 형식적 도전을 뛰어 넘어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케 하였다.

은 ‘원 테이크 원 컷’이라는 형식적 도전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존의 ‘롱 테이크’ 영화들에서 보여진 정적인 카메라 워크의 지루함에 대한 인식을 지워버리는 새로운 영화적 도전을 포함한다.

시공간을 변주하는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 매혹적인 공간을 통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시간, 깊이 있게 살아 숨쉬는 인물들이 의 또 다른 영화적 매력이며, 형식적 새로움을 뛰어넘는 96분의 숨막히는 경이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과거와 현재는 한발자국 차이.. 마법 같은 공간 ‘프러덕션’

“ 한편의 재미있는 연극을 한번의 컷으로 찍어보고 싶다.

조명도 연극적인 요소가 묻어나고 과거로 돌아갈 때 옷을 바꾸어 입는 씬도

연극적인 느낌과 영화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기에 충분하다.”

(송일곤 감독)

‘판타지 연극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라’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시공간의 변주를 그려내야 하기에 프러덕션의 공간 구성을 위해 제작진에게 내려진 특명이었다. 다른 공간, 다른 시간을 한 쇼트 안에 그것도 무려 장장 90분 분량을 담아내는 일이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 제작진들은 촬영 세트장을 대형 연극무대처럼 만들어야 했다.

강원도 산촌에서 촬영장을 물색하던 영화 스텝들은 마땅한 촬영지를 헌팅하지 못하던 중 영화에 딱 맞는 숲 속 카페를 양수리 카페촌에서 찾아내었다. 2층짜리 목조 건물로 이루어진 카페와 주변의 숲, 추가로 지은 세트까지 카메라의 이동에 따라 과거와 현재의 시간들을 위한 공간 세팅이 진행되었다.

현재의 공간인 카페 1층, 과거의 공간에 해당되는 카페 2층,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는 카페 주변 숲까지 한 호흡에 카메라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완벽한 사전준비가 필요했다. 자은과 재성의 추억이 있는 ‘실비아 숲’을 실감나게 보이기 위해 나무 하나 하나에 색을 입히고, 눈 내리는 밤을 형상화하기 위해 동원된 인공토양, 자은의 자해 장면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설치된 구슬 박스에 이르기 까지 빈틈없는 미술이 만들고 부수기를 반복하며 공들여 준비되었다.

꼼꼼하고 세심한 프러덕션과 세 대의 크레인이 동원되어, 숲에서 카페 내부로 다시 숲으로 공간을 이동해 가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마법같은 공간이 창조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조각하는 마법 같은 음악

4인조 밴드의 이야기인 만큼 음악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에서 음악의 효과는 그들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영화적 소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영화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잡아주는 큰 역할을 한다. 그 뿐 아니라 기존의 영화들처럼 단순히 배경 음악으로 쓰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공간의 다양한 변주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 작용하여 편집기능을 대체한다.

특히 ‘휴고 디아즈’의 하모니카로 연주되는 탱고음악은 회상씬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되어 주인공들의 과거, 사랑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주문처럼 사용되었다. 엔딩을 장식한 ‘러브홀릭’의 ‘실비아’는 실제 공연무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앵콜을 기대하게 할 만큼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실 비 아

꿈결처럼 찬란하게 그대가 오던 날

난 알았죠 단 한눈에 사랑임을

오직 한 사람 오직 한 사랑

실비아 나의 영혼 실비아 나의 운명

기적처럼 날 감싸준 실비아

이젠 영원히 머물께요

언젠가 모진 바람이 불어도

늘 그대 안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노래가 흐르고

내 사랑은 그대 위한 꽃이 되죠

실비아 내 파라다이스 실비아 나의 운명

숨결처럼 날 감싸준 실비아

이젠 영원히 머물께요

언젠가 모진 바람이 불어와 빛을 감춰도

늘…

실비아 나의 태양 실비아 나의 바다

기적처럼 날 안아준 실비아

이젠 영원히 머물께요

언젠가 모진 바람이 불어도

늘 그대 곁에…

-러브홀릭 2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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