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인 에미-루는 부모님의 이혼 후 그녀의 아빠와 엄마의 애인인 ‘새엄마’의 집을 오가면서 살고있다. 에미-루의 엄마는 여자와 함께 살며 이들은 인공수정을 통해 여섯달 된 페르디낭을 낳았다. 에미-루의 아빠도 새 부인을 얻어 5살짜리 짐이라는 아들을 낳았다.
그녀의 친오빠인 18살 엘리엇과 함께 에미-루는 ‘우리 부모는 게이인데 그게 뭐 어떻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하지만 사실 지금의 상황이 말처럼 간단하지만은 않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처럼 동성의 부모와 함께 살고있는 다른 십대들을 만나보기 시작한다.
엘 살바도르에서 태어난 13살짜리 웬디는 레즈비언 커플에게 입양되었고, 16살짜리 쌍둥이인 찰스와 도로시는 엄마와 그녀의 여자 파트너의 인공수정으로 태어났다. 이들은 함께 부모 역할에 대해, 자기 자신들의 성적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가정에서 아버지의 부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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