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미 공대에 재학 중인 모리사토 케이이치는 어느 날 남자기숙사에서 무시무시한 선배들의 강압으로 전화 당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점심을 주문하기 위해 건 전화가 우연히 구원여신사무소로 연결되면서 그의 앞에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나타나게 된다. 케이이치는 이것이 선배들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베르단디가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는 소원을 덜컥 말해버린다.
이 소원은 정말로 이루어지게 되고 결국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는 금녀의 구역인 남자기숙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뭔가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한 절에서 같이 살게 된 베르단디와 케이이치. 베르단디의 뒤를 이어 언니인 울드, 동생인 스쿨드까지 절로 찾아오게 되며 케이이치는 행복한지 괴로운지 알 수 없는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베르단디와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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