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도 좁은 지구 위에서
일본어에 서툴지만 일본에 가고 싶어하는 태국인 여자,
태국어에 서툴지만 태국에 머물고 싶어하는 일본인 남자.
기막힐 정도로 정리 정돈을 안 하는 여자,
갑갑할 정도로 깔끔한 남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가 다른,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어느 날,
좁은 듯 넓은 이 지구에서 우연히 조우한 그들의 사랑이 선명하게 시작된다.
형을 잃은 남자, 동생을 잃은 여자
그 남자, 켄지(아사노 타다노부). 한 여름의 더운 날씨에도 긴 팔 셔츠에 주름 하나 없는 팬츠 차림으로 도서관을 정리하는 데 여념이 없다.
그 여자, 노이(시니타 분야삭). 일자리를 찾아 곧 일본으로 떠나게 될 그녀는 분방한 옷차림으로 줄담배를 피우며 거침없이 행동하지만, 불안하고 우울한 표정은 어쩐지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처럼 쓸쓸하다.
어느 날, 켄지는 노이의 여동생 니드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우연히 노이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켄지의 형 유키오 역시 살해 당한다.
그 남자 그 여자의 기묘한 동거
갈 곳을 잃은 켄지는 노이의 집에 머물게 되고, 서툰 영어로 이어지지 않는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렇게 모든 게 정반대인 두 사람은 서서히 사랑에 빠져가는데...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노이가 일본으로 떠나는 그날이 다가왔다..
태국영화의 새로운 희망, 펜엑 라타나루앙의 작품으로 그의 전작들은 모두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과의 합작으로 아사노 타다노부가 주연으로 등장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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