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리오는 줄리아나와 결혼했지만, 부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부인 테레사를 만난다. 하지만 툴리오는 단 한순간도 자신의 욕망을 만족스럽게 채우지 못하는데, 줄리아나는 그런 남편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줄리아나가 젊은 소설가와 사귀게 되고, 툴리오는 전혀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아내가 막상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 혼란에 빠진다.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자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의 작품을 영화화. 부르주아의 황폐한 내면과 자기파괴적 충동의 묘사라는 점에서 가장 비스콘티적인 영화 가운데 하나이다. 병적인 심리와 퇴폐적 장식미의 기묘한 동거가 더없이 매혹적이며, 충격적인 결말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시네마테크부산 - 2011년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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