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쿠차 감독 자신의 삶의 터전이었던 브롱스에 바치는 영화. 바깥에서 바라볼 때는 건조해 보이는 아파트 빌딩, 그 속에는 활기차고 기이한 삶이 지속되고 있다. 미모의 이웃 여자를 골려주기 위해 쓰레기를 문앞에다 갖다 놓는 남자나, 길거리에서 만나자마자 불꽃튀는 사랑을 연출하는 커플이나, 나름대로 은밀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그 사내의 애완견, 등 등... 그 한편으로 엄마가 주는 음식이 최고라고 하는 무기력한 사내는 마이크의 동생 조지 쿠차이다.
이 작품은 브롱스에서의 달콤씁쓰름한 삶과 사랑, 갈망에 대해 마이크가 헌사하는 매력있는 영화로서 다양한 캐릭터가 보여주는 가정사, 연애사들이 나온다. 또한 이 영화는 대사보다는 잘 조율된 이미지와 음악으로 더 많은걸 표현해내고 있다. 영화속에서 우리는, 마이크와 조지가 자주 던지곤 하는 보편적인 질문을 다시한번 읽게된다. 냉혹한 도시의 일부인 이 황량한 브롱스에 살고 있는 우리가, 딴세계 즉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세계에서처럼 열정과 매혹으로 가득차 살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도 그렇게 영화에서처럼 멋지게 살 수 있는건가? (2002년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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