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의 양상추와 송어가 한 식당의 식품창고에서 눈이 맞았다. 한 사람에게 함께 먹혀야만 영원한 사랑의 결합이 가능하다고 믿는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송어 남자의 분장이 다소 흉측스럽긴 하나 이들의 사랑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다(정말!). 인간에게 먹히는 것이 ‘승화’인지 아니면 단지 ‘똥이 되고 마는 것’인지를 두고 인생관의 갈등을 겪던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본시 우주는 하나임을 깨닫게 된다. 깜찍한 상상력과 독특한 분장으로 절묘하게 의인화된 ‘식료품’ 캐릭터들은 이 영화의 큰 재미이며, 특히 병원을 찾은 양배추가 의사와 나누는 대화를 주목하시길. 연극 무대와 TV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감독의 단편답게 맛깔나는 대사와 상황 묘사가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끌레르몽-페랑을 비롯한 해외 단편영화제의 최고 인기작 가운데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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