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화학 무기 조약의 역사적 합의 발표 바로 며칠 전, 미 대통령(멕 노박 분)은 특수 요원 테일러 말론(데미안 포스터 분)의 경호 속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죽음의 신경 가스 SK 12는 마지막 개발 단계만을 남겨 놓고 있다. 공격하는 적들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네이비 씰 출신의 트렌튼 르노(올리버 그루너), 하지만 그는 신경 가스가 파괴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결국, 전 해군 동료인 르노와 말론은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위험한 임무에 같이 동참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파트너로 같이 하게 된 둘은, 같이 연민을 느껴왔던 보안국의 아만다 데이비슨(레베카 페라티 분)에 대한 문제가 다시 표면에 떠오르며 예감정으로 인한 긴장 속에 놓이게 된다. 국제 조약 체결 직전에 발생한 격렬한 구출 작전 후에 케인 대통령은 다시 한번 인질이 되고 만다. 이번에는 SK 12가 아직도 존재할뿐더러 테러리스트들이 샌프란시스코의 새 지하철에 이 가스를 퍼뜨리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르노가 죽음의 가스 살포기를 찾아 무력화시키거나 말론은 수백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 지하철 터널을 파괴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