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로 '나의 느린 삶'이라는 의미. 반년의 시간이 담긴 순간들을 일기처럼 풀어낸다. 베를린의 여름. 두 명의 친구가 까페에 앉아 있다. 발레리는 방금 마리라는 여자의 집으로 이사를 했고, 소피는 6개월 동안 로마로 떠날 예정이다. 발레리는 소피와 함께 한 생활과는 다른 생활을 마리라는 여자의 집에서 하게 된다. 그녀의 집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한 추억을 들춰보는 일기 같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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