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대의 빈센트는 어린 동생 니노,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자 형제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다. 낯선 이들이 찾아와 아버지가 남긴 빚 등을 이유로 형제를 위협하는 가운데 빈센트는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페드로 코스타 감독의 장편 데뷔작.
(2015년 시네마테크 포르투갈 특별전 - 주앙 페드로 베르나르 다 코스타와 포르투갈 영화)
는 인상적인 흑백의 시네마토그래피, 모호한 내러티브의 활용 등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감독의 기념비적인 장편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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