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애니월드 플롯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환상의 세계 속으로!
3D 기술력으로 태어난 캐릭터 피그가 안내하는 최첨단 애니메이션 갤러리, ‘사이버 애니월드’로의 초대. 컴퓨터로 작동하는 ‘사이버 애니월드’에는 수많은 고정팬을 확보한 ‘심슨 가족’과 드림웍스의 화제작 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매력적인 애니 캐릭터들이 3D로 재탄생되어 각 섹션을 이루고 있다. 각 섹션의 문이 차례로 열리면서 관객들은 피그와 함께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데 바로 그 때, 갤러리 시스템을 맛있는 먹이로 생각하는 말썽꾸러기 벌레들의 반란으로 ‘사이버 애니월드’는 붕괴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벌레들을 박멸하기 위해 나선 피그는 과연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스크린 안에 갇힌 캐릭터는 이제 그만!
캐릭터와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을 3D가 열어간다!
텔레비전이나 평평한 일반 스크린을 통해서 봐오던 애니메이션과는 차원이 다른 애니메이션의 신세계가 드디어 열렸다! 3D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호머 심슨이 실제로 관객들 앞을 향해 걸어오고 영화 속 악동 벌레들이 관객의 품안으로 날아드는 등 환상적 입체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영화 속 캐릭터로만 여겨지던 것들을 바로 눈앞에서 손을 뻗어 금방이라도 만질 수 있을 듯 느낀다면 이는 관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상 재미’가 아닐 수 없다.
영화 속, 드림웍스의 화제작 의 주인공 ‘Z’와 ‘위버’가 바에서 대화를 나눌 때 관객은 각자가 바텐더가 되어 그들의 바로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는듯한 친숙한 느낌을 갖게 된다. 결국 관객은 애니매이션 세상의 한 가운데에 존재하며 그 모든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다. 3D는 이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애니메이션의 꿈을 드디어 이뤄냈다. 마치 같은 공간 속, 바로 당신 눈 앞에서 배우가 연기를 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처럼 관객과 캐릭터 사이에 교감이 형성되도록 한 것이다.
“ 3D는 단순히 화면의 크기를 떠나서 그 경험의 크기가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서며, 그 어디에서도 이러한 영화관람의 기회는 없다. 정말 대단하다.”고 영화 속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들이 입을 모은다. 자, 3D가 제공하는 눈부신 영화적 경험과 눈과 몸을 맡길 준비가 되었는가. 이젠 관객이 경험할 차례다!
최고의 기술을 통한 순수한 시각의 힘을 만끽하라! 체험하라!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형형색색 캐릭터들의 향연!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의 순수한 시각적 힘이 처음으로 거대한 아이맥스 스크린 위를 수놓았을 때, 관객들은 화려한 색체와 역동적 이미지로 가득한 시각의 향연을 최대치로 만끽할 수 있었다. 과거 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은 아이맥스 기술을 통해 영화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하나의 ‘이벤트’로서의 장을 연 것이 사실. 3D에서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술자들이 기존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하여 3D 아이맥스 스크린 위에서 펼쳐놓음으로써 관객들이 진정으로 환상적인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텔이 제공한 3D는 아이맥스 가족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장편영화로 대형 포맷의 영화(large-format film)와 아이맥스의 독자적 3D기술이 가진 이점을 모두 활용,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술의 좋은 점은 실사 영화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완벽한 통제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 IMAX 3D 기술을 통하면 관객들은 화면의 어느 부분을 바라본다 하더라도 모든 것들을 매우 뚜렷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흔치 않은 이미지의 선명함과 화면 영역 안의 모든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은 관객을 거대한 직접성과 친근성의 환상 속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많은 캐릭터들과 아이맥스 영화만의 풍부하고 웅장한 볼거리가 쉬지 않고 펼쳐지는 3D. 흥분을 감출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사이버 공간만의 특별함이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가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갈 것이다!
8 SHORT ANIMATIONS
1. Monkey Brain Sushi / Sony Pictures Imageworks, 미국
1995년 시그래프(Siggraph, 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국제 회의)를 위해 장편영화, 멀티미디어, 비디오 게임 등의 특수효과에 전문인 Imageworks에서 만든 작품이다.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이 작품은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 같은 환상적 이미지를 전달한다.
2. KraKKen: Adventure of Future Ocean / ExMACHINA, 프랑스
이 작품은 원래 1996년에 HDTV(고화질 TV)를 위해 만들어진 6분짜리의 영상이었다. 이 영상에는 영국의 고생물학자인 더갈 딕슨(Dougal Dixon)의 동물 진화 연구와 그의 견해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여러 특이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미래 바다사자의 사촌격쯤 되는 크라켄(KraKKen)을 비롯하여 바다새, 바다도마뱀, 해파리새 등 다양한 형태의 진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3. Flipbook/Waterfall City / Satoshi Kitahara, Inertia Pictures, 일본, 미국
이 영상은 두 개의 단편 애니메이션인 플립북(Flipbook)(1997)과 빛과 물(Light and Water)(1998)에서 발췌, 편집된 장면들로 이루어졌다. 두 단편 모두 사토시 키타하라의 개인적인 작품으로 그가 일본 세가 엔터프라이즈(Sega Enterprises)에서 일할 당시에 만들었다고 한다. 두 작품 모두 만들어진 해의 시그래프에 참여했다.
4. The Pet Shop Boys’ Liberation / Eye-Animation, Pet Shop Boys, 영국
1994년 여름에 펫샵보이즈의 뮤직 비디오로 처음 선을 보인 이 작품은 MTV를 시작으로 온 세계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을 통해 알려졌다. 이 뮤직비디오는 94년도 시그래프 웨이브와 런던 효과 &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최고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5. Tonight’s Performance / REZN8, 미국
고전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이루어진 2분짜리 영상으로 경이로움의 시각적인 세계를 관객들에게 보장한다. 공중에서 발레를 하는 여자 서커스 단원과 길다란 철심을 들고 줄 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엔지니어 등 서커스의 복합적인 무대가 초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6. Joe Fly & Sanchez — Mostly Sports/ Spans and Partner, 독일
1995년 시그래프를 통해 처음 그 선을 보인 유쾌한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업의 접근법인 동시에 도전과제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매우 복잡한 배경을 벌레들의 시선으로 보여지게 잘 조화시키는데 있었다. 몬트리올 이미지 페스티벌 관객상과, 뉴욕 필름 페스티벌 은메달 등의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7. 개미 / PDI/DreamWorks, 미국
1998년 10월 개봉한 (ANTZ)는 우디 앨런, 샤론 스톤, 진 핵크만, 실베스터 스탤론, 제니퍼 로페즈 등이 목소리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모험 영화이다. 수 억의 개미 중 하나의 일개미에 불과한 Z-4195(우디 앨런)가 전투개미인 친구 위버(실베스터 스탤론)를 만나 술집에서 신세한탄을 한다. 때마침 몰래 술집에 놀러 온 발라 공주(샤론 스톤)는 우연히 Z를 만나게 된다.
8. The Simpsons, Homer3 / Twentieth Century Fox Television / PDI, 미국
1990년 1월, Fox를 통해 첫 전파를 탄 ‘심슨가족’은 지금까지 전 세계 60개국, 6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3D에 쓰인 에피소드는 1995년 할로윈 스페셜의 한 부분으로 방영된 것을 3D로 재구성한 것이다.
샌디? SANDDE(Stereo Animation Drawing Device)!
보다 풍부한 입체 표현을 위해 최첨단 기술력을 빌다!
‘사이버 애니월드’를 위협하는 세 마리의 악동 벌레(Wired, Frazzled, Buzzed)들은 전통적인 컴퓨터 애니메이션 과정을 거쳐 제작된 것이 아니라 아이맥스만의 최첨단 기술인 SANDDE 시스템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벌레들은 3D면서도 우리가 일반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인 셀 애니메이션(셀룰로이드에 원화를 옮겨 직접 채색을 하여 배경과 합친 후 카메라로 찍어내는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의 형태)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3D와 동급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SANDDE 시스템을 사용한 것이다.
일단 3D안경을 착용한 제작자들(애니메이터)이 영사기를 통해 투영되는 입체 공간을 보게 되고, 특수한 모션 캡쳐 시스템을 이용 그 공간 안에 있는 떠다니는 이미지들의 움직임을 기록하여 실제 3D공간에 그림을 그려낸다. 이렇게 탄생한 벌레들이 출현한 장면들은 CG와 실제 액션을 합성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배경과 합성되었다.
SANDDE 애니메이션은 일반 애니메이션의 형태와 매우 흡사하게 색으로 채워진 선들을 기본으로 하지만 3D의 영역 안에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심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ANDDE 시스템은 CG 애니메이션만으로는 표현해 내기 어려운 것들, 특히나 악동 벌레들의 공격적이고 정신 없는 모습을 좀 더 잘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애니메이션을 보다 풍부하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CHARACTERS
피그(Phig): ‘사이버 애니월드’의 가이드. 용감하고 진취적인 성격의 피그는 그녀 자체가 ‘사이버 애니월드’의 뛰어난 기술을 대변함과 동시에 ‘사이버 애니월드’ 갤러리 환상적인 체험 우리를 안내한다. 재미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조금은 건방진 성격의 피그는 세 악동 벌레들로 인해 갑작스럽게 닥친 ‘사이버 애니월드’의 위기를 홀로 헤쳐나가려 고군분투한다.
버즈드(Buzzed): 세 벌레들 중 유일하게 날개를 가져 날 수 있는 버즈드. 통통한 몸매에 키는 0.6m 정도이다. 굉장히 공격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금방이라도 주먹으로 맞설 태세를 가지고 있다. 불 같은 성격을 대변하듯 오렌지 색의 모습을 하고 있다.
프래즐드(Frazzled): 순진하고 어린아이 같으며 솔직한 성격의 프래즐드. 뭘 해도 조금씩 늦는 프레즐드는 1.2m 정도의 키로, 감정이 담겨있고 꿈꾸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듯이 초록과 노랑의 색을 가지고 있다.
와이어드(Wired): 세 벌레들 중에 가장 쿨한 성격의 소유자인 와이어드. 큰 거미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1.8m의 키를 자랑한다. 피그에게 가장 먼저 발각된 와이어드는 피그를 꺾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가장 합리적이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인 와이어드는 보라색과 파란색을 띤다.
호머 심슨(Homer Simpson): 3D로 다시 태어난 호머 심슨. 난처한 상황을 피하려 미지의 벽을 통과한 심슨은 3차원에서 길을 잃어버린다. 3D 입체 화면에서는 부피감이 더해져 호머의 둥근 몸매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제트(Z): 역시 3D로 다시 태어난 의 주인공 투덜이 일개미 ‘Z’.
발라 공주와의 댄스 타임으로 모처럼 미소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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