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밤 거리, 화려한 원색의 옷을 입은 렌이 지하철과 클럽을 돌아다니며 밴드를 할 사람을 찾고 있다. 한편, 작은 밴에서 먹고 자는 가난한 청년 폴이 우연히 렌을 만나 관심을 갖는다. 수잔 세이들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언뜻 신나고 화려해 보이는 당시 청년 문화의 이면에 자리 잡은 공허와 외로움을 날카롭게 포착했다. 1982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2019년 제14회 시네바캉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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