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지연 플롯
겉보기엔 어엿한 건설회사의 사장인 샘은 하루가 멀다하고 아내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일삼는 성 도착증 환자에다 의처증까지 있는 엽기적인 인물. 어린 나이에 거의 팔려오다시피 결혼하여 살고있는 그의 아내 아옥. 오늘도 샘은 TV를 보고 있는 아내에게 폭력과 변태적인 행위를 일삼는다.
샘의 고문에 참다못한 아옥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집을 빠져 나오다 잡히게 되고, 우연히 잔인하게 여자를 폭행하는 광경을 목격한 홍콩 강력반 형사 제니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샘을 체포하고 아옥을 구하려 한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한 부부싸움이라 결론짓고 샘을 석방하고, 아옥은 소강과 위암에 걸린 어머니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경찰에 털어놓지 못하고 다시 지옥같은 집으로 향하게 된다.
샘의 성도착적인 행실과 잔인한 성격은 어릴적 그의 아버지의 영향이 큰 것을 알고 아옥은 그를 달래보려하나 전혀 사그러들지않는 그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거칠어만 가자, 고민 끝에 그녀는 위암의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어머니를 죽이고 자살하려 한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옥은 급기야는 제니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제니는 아옥과 소강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주는 한편 그녀의 어머니 병세도 점차 호전되어 아옥은 잠시나마 평화로운 한때를 즐기지만, 아내와 아들이 도망친 것을 안 샘은 이들을 찾아나서게 되고 제니의 집에서 피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는 아옥의 어머니를 미끼로 그녀를 다시 감금시키고, 제니의 집으로찾아가 제니의 집으로 찾아가 제니의 여자친구에게 잔혹한 린치를 가한다.
샘의 광기는 극도에 달해 마지막 살인 만찬을 끝으로 그녀의 일가족을 몰살하려 한다. 아옥의 어머니를 무자비하게 살해한 샘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는 그녀와 자식을 죽이려다 결국에는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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