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섹슈얼리티 플롯

섹스 앤 섹슈얼리티 The Mechanics of Women, La mécanique des femmes,은 2000에 발표 된 프랑스 2000 드라마 영화입니다,영화는 제롬 드 미솔가 지배하고 있습니다,크리스틴 부와송,레미 마르탱,파비엔 바브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00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한 남자가 사귀던 여자와 헤어져, 결코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만족할만한 사랑을 찾기까지 만나는 일련의 여자들과 관계를 갖는다. 남자는 모든 여자와의 관계에서 섹스에 탐닉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성에 탐닉할수록 초연해져간다. 여자들의 대사를 통하여 남자의 성격은 프랑스 국립 코메디 프랑세즈 연극 레파토리의 작가인 루이스 칼라페르뜨의 원작의 맛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재현해낸다.

만나게 되는 여자들은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자신들의 에로틱한 환타지를 세밀하면서도 노골적으로 화면 속에 쏟아 붓는다. 남자에게 그때마다 삶의 의미가 되는 각각의 여자들, 다양한 각각의 관계들은 남자에게 새로운 기억으로 상상의 흐름을 따라 긴밀하게 연관되어 영화에 나타난다. “한 관계는 어떻게 다른 관계들 속에서 살아남고, 또 욕망은 어떻게 결코 충족되지도 않고, 완전히 사그러들지도 않는가?” 하는 질문이 영화의 주제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영화에서 사용되는 매우 노골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말들은, 역설적으로, 크게 터져나오는 웃음에서 내면 깊숙이에 숨은 고통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 속에 차지하고 있는 성이라는 코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절제된 영상언어로 성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프랑스 영화는 한 편의 장편 서사시를 보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설사 욕을 하고 있더라도 프랑스어가 지닌 부드러움이 모든 것을 무마시킨다. 화려한 색채는 프랑스 영화를 사랑하게 만드는 최음제이다. 프랑스 영화는 사회를 반영한다는 것을 모든 외국인들은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러나 그 콧대 높음으로 인해 가끔씩 관객은 중간에 잠이 든다. 스크린 위에 떠오르는 영상이 아무리 자극적이라 해도 말이다. 멀리 보이는 거리의 어둠 위로 태양이 떠오른다. 여자는 남자의 비밀스러운 곳을 자로 재며 키득거린다. 여자가 단지 섹스에 중독되어 있는 동안 남자는 죽음의 의미를 찾는다. 그러나 그 남자가 찾는 죽음 또한 중독 섹스일 뿐이다. 모든 여자는 섹스를 찾아가고 남자는 그 속에서 인생을 찾는다. 중독되고 오염된 언어가 난무하는 동안 관객은 과연 그 속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밥을 먹는 행위와 섹스를 하는 행위는 똑같은 본능이다. 그러나 섹스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찾기 위해 그토록 애달아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지루하게 계속되는 섹스로 인해 관객의 시선을 흔들어 놓고 감독은 ‘너희가 지금 무엇을 보느냐’고 모독하고 있다. 철저하게 모독당한 관객은 섹스로 얼룩진 화면을 앞에 두고 눈을 감는다. 극단적으로 노출된 남자와 여자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 감독은 자신의 삶과 기억의 편린을 화면 뒤에 쏟아 놓는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읽지 못하도록 유도하지만 우리 중의 몇몇은 그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감독이 말하고 싶은 고독을 만난다.

(2000년 제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정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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