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챔피언인 아버지를 둔 지미와 리사는 2인조가 꾸며낸 여러 모험을 즐기는데 리사가 가짜놀이에 싫증났을 무렵 둘은 진짜 모험에 휘말려들게 된다. 옛 유테이오 인들이 남기고 간 보물을 찾는 무리들은 설명서를 번역해 줄 고고학교수를 납치하고 지미와 리사는 그녀를 구하기 위한 활약을 펼친다.
한편 아이들을 찾아나선 아버지는 아이들이 있는 호텔에 가보지만 그들은 이미 도망을 친 후였고 아버지와 여교수는 인질이 되어 보물을 숨겨진 산으로 그 도굴꾼들과 함께 가게 된다. 두아이의 도움으로 아버지가 풀려나긴 하지만 다시 모두 붙잡혀 보물이 있는 동굴로 간다. 번역한대로 끝까지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이 세상 모든 자연이 곧 보물이라는 극히 평범한 글이 쓰여 있고 보물은 없다고 하여 모두들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두목은 거짓말이라며 번역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인질을 죽이겠다고 위협하자 아이들과 도굴꾼들은 한바탕 싸움을 벌이게 되고 결국 아이들 무리가 그들을 사로 잡는다.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뒤따라 오던 지미는 잠깐 동안 혼자서 그 보물을 보게 되지만 동굴은 곧 무너져 흔적도 없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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