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미로 플롯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역의 한 마을. 불량배인 빌리 일당은 조깅중이던 한 노경찰을 쫓아가 이유없는 살인을 한다. 한편, 휴가를 보내러 온 연인 닐(Neil: 켄트 맥라크란 분)과 케이트(Kate: 산드라 헤스 분)는 보안관인 셜리(Sheriff Shirley: 릭 에일로 분)를 알게 되고 이들의 주위에는 항상 의문스러운 남자의 시선이 머무는데.
셜리는 동료인 노경찰의 죽음을 추격하기 위해 빌리 일당이 잠적해 있는 산에 오르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닐과 케이트 역시 하이킹을 위해 산에 오른다. 이때부터 고요하던 숲 속에서의 살인과 복수극이 시작 되는데. 수영을 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닐과 케이트 앞에 나타난 빌리 일당은 케이트를 강간하려 하고 이를 저지하는 닐을 무참히 살해한다.
홀로남은 케이트는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고 갑자기 나타난 젊은 남자 리차드의 도움을 받게된다. 그러나 믿고 있던 리차드는 빌리의 형이었으며 그들의 범행을 조종하는 실질적인 살인범이었으니. 또한 보안관인 셜리도 마약과 보상금을 노리는 악당이었음이 밝혀진다. 결국 그들은 욕심에 의해 내분을 일으키고, 일당들의 희생이 생겨난다.
그 사이에 가까스로 탈출한 케이트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고 이때 또 한 명의 의문의 사나이 디보를 만나서 함께 탈출을 시도하지만 리차드의 눈에 띄게 된 디보는 총에 맞고 만다. 위험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셜리와 리차드의 싸움끝에 셜리는 죽고 케이트는 리차드를 없애기 위해 그를 끌어안고 폭포수에 몸을 던진다.
차마 살인을 할 수 없었던 케이트는 리차드와 뭍으로 빠져 나오는데 죽은 줄 알았던 디보가 다시 그들 앞에 나타난다. 마약단속기관 DEA의 요원인 디보는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고 리차드를 2년여간 추격한 끝에 드디어 그를 생포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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