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침실 플롯
친구들과 동료들이 정체불명의 유혹에 빠져 잔인하게 폭행, 살해 당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자 무기밀매 범죄조직 두목인 거스 그루먼(Gus Gruman: 조 에스터베즈 분)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 이 사건을 맡은 형사 트렌트 제이콥슨(Trent Jacobson: 크리스토퍼 미첨 분)은 살인자를 잡는데 전력을 다한다. 그가 심증을 두고 있는 유일한 용의자는 사건현장 중 하나에 흔적을 남긴 정체불명의 갈색머리 여인이다.
한편, 거스 그루먼에게는 개인적인 한가지 고민이 있다. 자신의 딸 모나(Mona Gruman: 조엣티 로즈 분)가 프리랜서 사진작가인 다니 제이콥슨과 사귄다는 알게 된 것이다. 다니는 사진 찍는 시간보다 여자들과 놀러다니는 시간이 더 많은 바람둥이고, 형사 트렌트의 조카이기도 하다.
다니는 모나를 유혹하여 스튜디오를 차린다는 명목으로 자금을 얻어낸다. 물론 그것은 모나의 아버지인 거스 그루먼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다. 이 사실을 안 모나의 오빠 마이크(Mike Gruman: 패트릭 디 파지오 분)는 다니가 사기꾼인 것을 알고 여동생을 만나지 말라고 협박한다.
그러나 이즈음 다니(Donny Jacobson: 데이비드 미치 분)의 앞에는 홀리(Holly: 줄리 스트레인 분)라는 미지의 여인이 나타나게 되고 둘은 또 깊은 관계에 빠진다. 다니는 자신의 연애 및 사기행각을 삼촌 트렌트가 알지 못하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마이크가 다니의 이중행각을 알아채고 다니의 차를 공격하여 졸지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된데다 신변의 위협을 느끼자 결국 삼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살인 사건이 거스 그루먼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트렌트 형사는 다니의 주변 인물들과 연결되면서 연속살인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잡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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