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만 브라더스'사의 중견 간부인 데이빗(David Burgess: 찰스 그랜트 분)은 자신의 승진이 달려 있는 회사의 중대한 합병건으로 인해 회사일에 전념하면서 아내인 세라(Sara Burgess: 토니 키탠 분)와 소원한 관계가 된다. 부부 관계에 위기감을 느낀 세라는 남편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토로하고 두사람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예전처럼 애정이 넘치는 부부로 돌아간 두사람에게 자신의 출세를 위해 경력까지 조작한 데이빗의 부하 직원 캐런(Karen Stone: 샤논 워리 분)이 방해꾼으로 등장한다. 캐런은 데이빗을 몰아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립 탐정을 고용, 데이빗의 약점을 캐내려 한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성실하고 깨끗한 데이빗에게서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자 캐런은 데이빗의 아내인 세라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회사 사장 길을 이용해 두사람이 불륜 관계인 것처럼 위장한 사진을 데이빗에게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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