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찬스 플롯
20세기의 많은 전쟁 덕분에 인간 세상은 거의 그 자취를 잃어가고 있었다. 현대적인 모든 문화는 파괴되었고, 태초에 그랬던 것처럼 인간은 원시인처럼 부락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들 손엔 각종 첨단 중화기가 쥐어져 있고 동성끼리만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는 점. 이미 지구 촌에 퍼져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인간은 더 이상 성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만약 이를 어기고 관계를 가지면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다.
그곳에도 크게 두 조직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캘러웨이가 이끌고 있는 남자들만의 공동체와 사라가 속해 있는 여자들만의 집단. 두 조직은 틈만나면 싸움을 하면서 서로를 적대시한다. 한편, 이런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서 오래 전부터 약을 개발해 온 집단도 있었는데. 그들은 독사의 성분에서 면역 성분을찾아내고 결국 항 바이러스 약을 발명한다.
그 약 덕분에 죽지 않고 태어난 조는 20세의 나이에 자신의 모든 가족을 잃는다. 수찰나온 캘로웨이 집단에게 은신처가 들켜서 그들에 의해 무참히 죽임을 당한 것이다. 어느 날 조는 캘로웨이 일당에게서 탈출한 맥케이브라는 사람을 도와주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둘은 함께 생활하며 항 치료제를 준비한다. 그들은 결국 여자를 납치해서 직접 약의 효능을 알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사라라는 여인을 납치한다.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온 조는 살와 결국 관계를 맺게 되고, 그때 까지만 해도 약효에 관해 의심하던 맥케이브는 둘의 신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조의 말을 믿게 된다. 이제 그들은 힘을 합쳐 갤러웨이를 처단하고 많은 이들에게 약을 제공함으로써 예전의 정상적인 남녀관계로 되돌아가게 하는 일만 남겨두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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