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이민 온 유대인 성가대 지휘자 욜슨(Cantor Yoelson: 루드윅 도내스 분)의 아들인 에이사 욜슨(Al Jolson: 스카티 베킷 분)은 유대 신앙에 기초해 사는 아버지와는 달리 미국의 대중 음악에 미쳐 있다.
한편 희가극 배우(vaudevillian) 스티브 마틴(Steve Martin: 윌리엄 드마리스트 분)의 공연을 보러 간 에이사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스티브 마틴에게 발탁되어 그와 함께 미국의 이곳저곳으로 공연을 떠난다. 관객들 사이에 숨어 있다 노래하는 바람잡이 소년 가수 역할로 스티브와 함께 일하던 에이사는 변성기가 왔을 때도 휘파람을 불며 타고난 쇼맨십을 자랑한다.
성인이 된 에이사는 이름을 앨 존슨(Al Jolson: 래리 팍스 분)으로 바꾸고 루 독스테이더(Lew Dockstader: 존 알렉산더 분)의 흑인 분장 흥행단에서 노래를 한다. 하지만 흑인 재즈에 영감을 받은 그는 루의 흥행단을 그만두고 브로드웨이로 진출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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