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서스펙트 Getting Away With Murder

못말리는 서스펙트 Getting Away With Murder,은 1996에 발표 된 영국, 1996 코미디 영화입니다,영화는 하비 밀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잭 레먼,릴리 톰린,댄 애크로이드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96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윤리학을 강의하는 잭 램버트(Jack Lambert: 댄 애크로이드 분)는 명확한 논리를 기본으로 한 보수 윤리주의자이다. 사회의 어떤 무질서와 범죄에도 꿋꿋히 그의 신념을 주장하는 잭이지만 요즘에는 그의 심기를 심히 건드리는 것이 있었다.

바로 어제 저녁 뉴스에서 1차대전 당시 나찌 아래서 유태인 학살을 지시한 전쟁 주범 칼 루거가 바로 이웃에 사는 맥스(Max Mueller/Luger: 잭 레몬 분)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파렴치한이 완벽하게 신분을 감춘 채 멀쩡하게 살아왔다는 사실에 잭은 분개한다. 더구나 온갖 다정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였다는 사실은 더더욱 그를 미치게 만든다.

온종일 맥스 일을 생각하느라 잭은 사랑하는 게일(Dr. Gail Holland: 보니 헌트 분)도 안중에 없고, 울화병으로 정신병원까지 찾을 지경이다. 그런데 맥스가 이민을 간다니! 수퍼마켓에서 우연히 들은 이 경악할 소식에 잭은 서둘러 맥스 살해 계획을 세운다. 그의 환송회날인 일요일밤을 범행 날짜로 정한 그는 계획을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잭의 계획이란 맥스의 정원에 주렁주렁 열려있는 사과에 독약을 주입하여 그를 독살하는 것! 잭의 의도대로 맥스는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고 전 매스컴은 이 사건을 맥스의 자살로 발표한다.

회심의 미소를 짓는 잭. 그러나 잭의 기쁨도 잠시뿐, 매스컴에서는 맥스가 칼 루거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는 자신이 일생일대의 중대한 실수를 했음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