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노다지를 발견하여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었다. 그의 재산을 노린 보석상의 점원이 그에게 댄서 애라를 붙여준다. 애라에게 빠진 그는 결국 모든 재산을 보석상 점원에게 사기 당한다. 오갈데 없는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고향 길목인 성황당 고개까지 다다른 그는 차마 발길이 내키지 않아 지난날의 자신의 방탕했던 생활을 반성하고 성황나무 가지에 목을 매 자살하도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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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당 고갯길총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