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에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는데 남편은 징용에 끌려나가고 아내는 어린 자식과 늙은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고 있다. 시어머니의 성미가 고약하여 그녀는 말할 수 없는 시집살이를 한다. 하지만 그녀는 온갖 정성을 다하여 그 시어머니를 모신다. 그 지극한 며느리의 효성에 감동한 시어머니가 반성하고 징용 갔던 남편이 돌아온다. 그리고 서울 갔던 아들이 대성하여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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