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지하철 폭파임무를 띠고 남파된 간첩, 김대혁은 대북방송의 아나운서인 정임이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동란 당시 그녀는 수련 수녀였고 북한군관 대혁과는 어릴 때의 소꼽친구였다. 대혁은 정임에게서 정조를 빼았았고 그래서 정임은 고뇌한다. 대혁은 번민 끝에 젊은 신부 요왕에게 자신을 고해한다. 요왕은 대혁을 설득, 자수시키려고하나 대혁은 막무가내, 임무를 기필코 수행하겠다고 한다. 고해의 비밀을 누설할 수 없어 난처해진 요왕, 그리고 대혁이 자기 아버지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그는 공작을 저지하려고 결심하고 폭파장치를 제지하는 데 성공하나 그들의 총에 쓰러진다. 수사진에 의해 일망타진된 대혁 일파, 그러나 요왕이 자기 아들 임을 알게된 대혁은 꼭두각시 신세였던 자기 자신을 원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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