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가 집안인 본 에센벡가는 독일이 전쟁에서 크게 지고 난 후 찾아온 불경기에도 권력과 부를 거머쥐고 부유하게 살고 있다. 나치와 사업을 하면서도 히틀러를 몹시 싫어한 요하임 본 에센벡 남작은 어느 날 온 가족을 불러들여 만찬을 연다. 어린 손녀들이 응접실에서 시를 암송하는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저택에 비명이 울린다. 요하임 남작이 살해당하고, 공공연히 나치를 비방했던 회사 경영진 허버트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와 함께 ‘독일 3부작’의 한 작품. 네오리얼리즘을 태동시키며, 통일전쟁 전후의 이탈리아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던 비스콘티는 시야를 넓혀 나치 독재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와 인간에 대해 파헤친다. 직접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던 비스콘티는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시네마테크부산 - 2011년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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