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자신의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젊은 남자 길리압이 낡은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잠시 일하게 된다. 영화는 호텔 종업원들 간의 관계를 다루면서도 주로 젊은 길리압과 아름다운 애나의 관계에 주목한다. 부자연스러운 길리압의 모습 때문에 이들의 관계는 쉽사리 발전하지 못한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소도시의 호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제대로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웨이터 W와 여자 웨이터 안나 그리고 ‘카운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카운트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강도 계획을 꾸미고, 안나는 W에게 끌린다. 하지만 W는 안나의 유혹을 거부한다. 이에 실망한 안나는 다른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아가고, 강도짓으로 돈을 번 카운트가 관계를 회복하자며 안나를 찾아간다. 그러나, 안나는 제안을 거부한다. 카운트의 선택은 그녀를 향해 총을 드는 것이다. 욕망의 어긋남이 일으키는 관계의 파국을 냉정한 스타일로 보여주는 로이 앤더슨의 스타일을 확인시키는 작품.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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