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괴짜 재벌인 서지오 크리스토포로(Sergio: 리 반 클리프 분) 씨는 자신이 심장병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할 것을 깨닫고, 몇년 전 죽은 아들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기 위해 친구인 나이즐 판사(Sir Nigel: 존 허세이 분)에게 부탁, 먼 친척까지 수소문을 한다.
결국 찾아낸 후보자 두명은 미국에 사는 증권 매매인 헨리 크리스토퍼와 농장에서 일하는 피터 크리스토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직감한 서지오는 오랜 전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초래했다고 오랫동안 용서해 주지 않았던, 하지만 그래도 제일 믿을만한 루이스 페레라에게 둘 중에서 나은 자를 뽑아 유산을 물려줄 것을 위임하고 죽는다.
유산 상속자 선택권 위임을 받은 한 루이스는 누가 더 적합 한지를 판결하기 위해 자신의 캠프에 그 두 사람을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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