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소년 필립 페리(Phillip Perry : T.J. 로더 분)는 홀어머니 슬하에서 엄격하고도 비정상적인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어머니는 '여호와의 증인'의 독실한 신자로 아들 필립에게 크리스마스나 생일 파티, 할로윈 카니발에 참가하는 것조차 금지한다. 필립은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해 보는게 소원일 뿐이다.
그 무렵, 버치 하인즈(Butch Haynes : 케빈 코스트너 분)가 동료 죄수 제리와 함께 감옥을 탈출한다. 버치 역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었고 이 과거는 그를 폭력적인 인물로 만들어버려서 청소년기에 이미 범죄자가 되었다. 탈옥수가 되어 도망하던 도중 필립의 집에 숨게 되고, 소년에게서 어릴적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버치는 필립을 인질로 삼아 도피하던 도중 소망해왔던 완전한 세상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아버지와 아들의 소원 목록을 만들고, 드라이브를 하고, 할로원 의상을 선물하는 평범한 삶을 누리는 것이다.
부정에 매말랐던 둘은 탈옥수와 인질이라는 세상의 판견을 뒤로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친구요, 아버지와 아들이 되어 텍사스를 가로지르며 오랫동안 필요로 했던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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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월드총 (24) 개의 댓글
방금 다시 봤는데
소름이 돋네요
해피엔딩을 선호하는 나는
이 결말이 마음 아프지만
......
아무리 대단한 비판으로도 자신과 세상은 바뀌어 지지 않는다
우리 맘 속에 있는 수많은 편견, 선입견, 사상, 그리고 무의식 속의 상처가 다 비워져야만
비로소 우리 앞에 퍼팩트 월드가 펼쳐지는 것이다
나 자신이 바껴야 세상이 바뀐다는 이 교훈을 얻기 위해
지금도 전 세계는 너 때문이다, 그래서 너가 사라져줘야 한다는
공식대로 살아가고 있다
영화는 시종일관 어떤 대단한 자유를 위해
아이에게 도둑질도 하게 하고, 괴물들의 축제도 즐기게 하고, 사람을 향해 총도 쏘게 한다.
영화는 끝까지 아이에게 퍼팩트 월드가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아차 또 실수 했구나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어릴때는 좋게 봤는데, 나이들고 보니, 영 아니다
그런 영화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아이들은 소유물이 아닙니다. 함부로 대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