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목격자 플롯
헤위트가 1645번지의 어느 낡은 아파트엔 사진작가 캣 토마스와 금속 조각가 제인, 그리고 삼류화가 해리가 살고 있다. 어느날 캣과 제인은 해리씨의 갑작스런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해리씨가 살던 402호에 직업이 배우라는 매너스란 자가 이사를 온다. 고양이 필을 찾느라고 환기통 속으로 들어간 캣 토마스는 우연히 매너스 방의 자동응답기에서 흘러 나오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그 내용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캣은 해리 아저씨가 자살한 것이 아니라 살해된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웬에게 매너스란 자의 이상한 행동과 우연히 엿들은 전화내용을 얘기하지만 그웬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무시해 버린다. 캣은 옆집에 사는 제인에게 그동안의 얘기를 하게 되고, 몇 주전에 매너스가 찾아와서 그 방을 꼭 얻고 싶다고 했다는 건물주인 윌리의 말을 듣고 해리시가 살해된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캣과 제인은 살인을 할 만큼 매너스에게 402호가 필요했던 이유를 찾아보기로 한다. 캣은 환기통을 통해 매너스의 방앞에 마이크를 놔두고 그의 방을 도청하고 제인은 매너스를 찾아가서 몰래 집안을 살펴보기도 한다. 어느날 제인과 캣은 매너스를 미행하다가 제인이 매너스 집에서 본 사진속의 어떤 인물을 그가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라디오에선 마약밀매 조직의 거물인 루에벤 메이어스의 공판소식이 전해진다. 그 사건의 검찰측 증인인 루이스 팔코는 형사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매너스를 추적하는 일에 지쳐버린 제인은 이 일에서 손 떼자고 하고, 캣도 어느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매너스 방에서 흘러나오는 이상한 대화내용을 듣고 그 방을 살펴본 후에야 그동안 들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는 매너스가 딕시를 도청한 것임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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