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무시무시한 전염병이 미국에 창궐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1998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그 병이 완치되었지만 쿼란티네 지역만은 아직 제대로 치유되지 않아 외부인의 접촉이 전무했고, 오직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들만이 그곳을 활개치고 다녔다.
한편 홀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어릴적 친구 레베카(Rebecca: 에밀리 롱스트레스 분)와 함께 살고있던 스티브(Steve: 데빈 홀숴 분)는 어느날 갑자기 그의 집으로 침입한 거리의 악당들에 의해 위험에 빠진다. 악당들에 의해 할머니가 살해되고 반항하던 그는 두 다리를 잃게 된다. 컴퓨터와 전자기기에 천재적 재질을 갖고 있던 스티브는 법과 질서 쯤은 완연히 무시한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레베카와 함께 자신이 만든 보디 트랩을 개조하기 시작한다.
스티브는 휠체어를 타고 레베카와 함께 악당들의 소굴 근처에 보디 트랩을 세워놓고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그들을 하나씩 하나씩 차례로 처치한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갱의 리더와 레베카와 스티브의 결전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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