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억만장자 베리(다니엘 휴 켈리 분)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고소 사건에 휘말려 철장신세를 지게 되지만 보석으로 풀려나서 카리브해로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그가 머무는 집에는 300년 묵은 유령 블랙 잭 새비지(스티븐 윌리암스 분)가 살고 있었고 그는 생전의 업보로 인해 100명의 목숨을 살려야만 저승으로 갈 수 있었다. 블랙 잭은 베리의 앞에 나타나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결국 억지로 베리와 블랙잭은 동업을 하게 된다. 한편 섬의 총독 바스케즈( 베트 로자리오 분)는 주민들을 희생시켜 가며 독극물을 바다에다 버리고 있었고, 이를 알게 된 블랙잭과 베리는 주민들을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 엉터리지만 발명가이기도 한 좀도둑 로건이 블랙잭의 보물을 훔치러 들어왔다가 오히려 붙잡혀 베리를 돕게 된다. 결국 이들 정의의 3인조는 총독 '바스케즈'의 음모를 분쇄하게 되고, 더더욱 지옥으로 끌려갈 뻔한 '블랙잭'도 구해낸채 100명의 인명을 구할 때까지 같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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