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미국 달라스 카운티에 살고 있는 평범한 흑인 르넬 지터는 어느날 갑자기 강도죄를 했다는 죄명으로 체포된다. 그의 변호를 맡은 관선 변호사 지겔은 그에게 보석금이나 내라고 할 뿐 이렇다 할 변론을 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의뢰인들 중의 90퍼샌트 이상이 유죄인지라 그도 처음에는 르넬의 무죄를 믿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검찰측이 내세운, 현장에서 범인을 목격했다는 증인들이 모두 르넬 지터를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그들이 증언한 범인의 외형은 모두들 가지각색이고, 더구나 르넬의 선량함을 아는 직장 동료들은 모두들 르넬이 범행 시간에 분명히 직장에 있었다고 증언해 주는 등 르넬이 흑인이라는 인종편견과 검찰측의 관료주의 등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늦었고,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유죄를 선고했으며 재심 청구 조차 간단하게 기각된다. 또 한달 뒤 형량을 결정하는 재판에서 최고형인 무기징역이 선고되어 르넬은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된다. 이에 지겔 변호사의 활약과 흑인 인권 협회에서의 지원 등으로 르넬에 대한 대규모 변호인단이 구성되고 이 사건은 곧 매스컴에 알려진다. 결국 르넬은 매스컴에 못이긴 검사장의 지시로 석방이 되고 마침내 진범까지 잡혀 그의 모든 범행이 무혐의로 처리된다.
이 사이트는 영화 포스터, 예고편, 영화 리뷰, 뉴스, 리뷰에 대한 포괄적 인 영화 웹 사이트입니다. 우리는 최신 최고의 영화와 온라인 영화 리뷰, 비즈니스 협력 또는 제안을 제공, 이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 2017-2020 920MI)。 EMAIL
르넬 지터의 재판총 (0) 개의 댓글